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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원주 고속버스터미널 없어지는데..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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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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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원주 고속버스터미널이 갑자기
사라지게 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제 원주 시민들은 도로변 임시 승강장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한
가운데, 정말 해결할 방법은 없는지.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터미널 부지를 매입한 업체가 개발과정에
고속버스터미널을 운영한다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됩니다.

하지만, 해당업체는 터미널 운영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상태입니다.

해당부지가 당초 터미널 부지로 분양된 만큼
원주시가 소송을 통해 터미널 운영을
강제할 수 있다는 해석도 있지만,

원주시는 검토 결과 승소 가능성이 낮다며,
소송 의지를 접은 상태입니다.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일부를 고속버스터미널로
사용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에 여유가 있고,
실제 춘천 등 일부 도시는 고속버스터미널이
시외버스터미널 안에 위치한 경우도 있는 만큼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됩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사업자와 원주시가
시외버스터미널 업체에 의사를 전달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는 상태입니다.

임대료와 시설사용료 등 비용 협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고속버스 터미널 부지를 새로 구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저렴하게 분양받은 터미널 터를
되팔면서 얻은 부당이득을 정당화할 수 있고,
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막기 전에는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임시승강장 운영을 위한
경찰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가
오는 29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용객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우려에 대해
어떻게 판단할 지 주목됩니다.

(s/u)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현재 상황이라면,
이곳에 설치된 임시 고속버스터미널 승강장이
임시가 아닌 진짜로 굳혀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임시터미널
https://img.theqoo.net/wpiqZ

https://img.theqoo.net/HXeDx

https://mbcnewsgangwon.kr/article/Uxh_7iSbtI-cB4w7oS

https://m.youtu.be/7aomNMPq4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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