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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정규 앨범이 7천 원?"…김희재 소속사, 수상한 앨범 판매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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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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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이 앨범 공구와 관련한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4월 25일, 김희재의 공식 팬카페 측은 6월 27일 발매되는 김희재의 정규앨범 '희재(熙栽)'의 예약판매 소식을 전했다.

해당 예약 판매는 김희재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의 관계자 A씨의 주도하에 진행됐으며, 일반 공동 구매가 아닌, '기부 모금' 형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기부모금' 앨범 판매란, 팬덤명으로 기부용 앨범 구매를 위한 계좌를 만들어 모금 후, 대량 구매를 하는 형식이다. 모금이 완료되면 미리 선정된 기부처에 앨범을 발송하게 되며, 일반 구매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면서도 음반차트에 반영돼 초동 확보를 위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당시 기부 모금의 목표 금액은 정규앨범 가격 15,000원 기준 15억이었으며, 초동 15만 장을 목표로 진행됐다. 모금이 진행 중이던 5월 2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개된 앨범의 누적 판매량 수는 36,707장이었다. 즉, 약 5억 5천 원가량의 모금액이 모인 것. 이후 모금은 5월 31일에 종료됐다.

이후 지난달 27일 김희재의 정규 앨범이 발매됐고, 지난 29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일부 공개된 초동 누적 판매량은 약 12만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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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당 초동이 공개되자, 일부 팬들은 앞서 '기부 모금' 판매로 진행된 앨범 금액에 의문을 표했다.

앞서 김희재의 '기부 모금' 앨범 판매 마감일이었던 지난 5월 31일, 김희재 팬카페 측은 '5만 장을 달성했다'며 계좌를 마감 공지를 게재했다.

이후 발매 당일(6월 27일) 오후 12시 팬카페에는 "앞서 앨범 기부 장수는 15,000원 기준 5만 장을 달성했고, 처음 계획보다 두배의 장수가 구매 가능하다. 현재 예약 판매수는 16,750장이다. 예약판매 5만 장을 위해 힘써보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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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기부 모금' 앨범 판매를 위해 모였던 총 금액은 약 7억 5천만 원이며, 예약 판매량을 제외한 오직 '기부 모금'으로 판매된 앨범은 약 10~11만 장으로 계산된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기부 모금'으로만 판매된 앨범 가격은 최대 7,500원에서 최소 6,600원가량이 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공동 구매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낮은 금액인 것.

더불어 '기부 모금' 앨범 판매의 경우, 모금에 앞서 지정된 기부처를 명시하고 앨범이 정식으로 발매된 후에는 모금액이 어디, 어떻게, 얼마나 쓰였는지 고지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김희재의 소속사 측은 모금 종료 한 달이 넘도록 기부금 사용과 관련한 안내를 게재하지 않고 있다. 현재 '초동 10만 장'의 기록에 대한 정확성은 물론, 기부금의 행방까지 묘연한 상황.

금액 의혹과 관련해 한 팬은 스카이이앤엠과 해당 '기부 모금' 공동구매 판매를 진행한 B쇼핑몰에 문의한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B쇼핑몰은 "기부 공구의 경우 김희재 님 앨범 발매 전까지 9,500원에 판매되어 현재는 종료됐다"고 주장했으며, "기부용과 판매용 똑같이 뜯지 않은 새 기성상품이며, 차트 집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가격적인 부분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한 입장을 듣기 위해 톱스타뉴스는 스카이앤엠 쪽에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유수연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출처 : 톱스타뉴스(http://www.topstarnews.net)


[단독] "정규 앨범이 7천 원?"…김희재 소속사, 수상한 앨범 판매 정황 - 유수연 기자 - 톱스타뉴스 (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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