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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언니, 우린 분명 교묘히 어긋난 한 사람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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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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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SinfulWastefulFlea

이상한 유언을 쓰다가
부끄러워 살고 싶어질 때

풍경, 박은정




불길한 감정은 더듬고 싶지 않다

귀뚜라미와 나, 최금진




“이 정도까지 사랑하는 것은 병이다
(그리고 나는 앓는 게 좋다).”

불가능, 조르주 바티유




사랑이 질병인 것처럼, 내 이십대는 질병과 같았다.
슬픔도 가장 격렬한 슬픔만,
아픔도 가장 치명적인 아픔만 골라 껴안았다.

슬픔은 슬픔대로 즐겁다, 박연준









https://gfycat.com/DigitalHealthyHorsechestnutleafminer

언니, 우린 분명 교묘히 어긋난 한 사람일 거야

딸기잼이 있는 천장, 이혜미




나는 늘 잘 잃어버리는 것들을 사랑하곤 했다.
그리고 그것들을 다시 찾는 일은 없었다.

유실물, 서덕준





가끔 내가 쓰는 모든 시들이 유서 같다가
그것들이 모두 연서임을 깨닫는 새벽이 도착한다.

불면의 뒤란, 안현미





악취를 우울로 포장해줘
시퍼런 나뭇잎들은 나의 우울을 모독해줘
후회 없이 하루를 살다 누렇게 시들게 해줘

고통을 발명하다, 김소연








https://gfycat.com/VictoriousMessyHatchetfish

너는 늘 불행하지만
그게 너의 세계라면 난 괜찮다고
그렇게 생각했어

수평선이 있는 풍경, 김소현





나만은 다르다.
이번은 다르다.
우리는 다르다.

거대한 착각, 박노해





우리는 닮은 데가 있어, 그렇지? 적당히 미쳤고 끈질기고 나약해.

바람이 분다 가라, 한강





내가 먹어본 사탕 중엔 네가 제일 별로였어

사탕과 해변의 , 서윤후





명심해,
온전한 것들은 위험하기 짝이 없지

이은림, 월하정인








https://gfycat.com/OrneryGrandioseEeve

너의 맥박 아래 내 우울증은 사라질 거야

영화 소년, 소녀를 만나다






혐오라는 말을 붙여줄까
늘 죽을 궁리만 하던 여름날

작별, 주하림





나는 일평생 나라는 책을 읽어내려고 안간힘 썼습니다.

갈색의 책, 이제니





지루한 열정이 나를 지치게 한다.
이 괴로움은 완벽하게 독자적이고 완벽하게 물질적이다.

당분간, 조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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