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친딸 부양이 감경 사유?" 아동학대 판결 비난 봇물

무명의 더쿠 | 06-21 | 조회 수 1132
지난 2020년 12월 초등학생 A군이 경남 김해의 한 지구대를 찾았습니다.

난방도 되지 않는 방에서 하루 한 끼를 먹는가 하면, 온몸에 멍이 들 만큼 맞고 폭언을 수시로 들어야 했다고 A군은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2010년 태어나 곧바로 양부모에게 입양된 A군은 11살부터 약 1년 동안 CCTV가 설치된 원룸에 혼자 살았습니다.

지난해 아동학대와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군의 40대 양부모에게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양부모가 부모로서 기본적인 의무를 저버렸다면서도, 이들이 A군에 대한 향후 지원을 다짐하고 있고, 부양이 필요한 친딸이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아동학대 관련 시민단체들은 규탄했습니다.

지난 2017년 양부모가 아동학대 혐의로 처음 기소됐던 당시에도 법원이 보호 처분만 내린데 이어 이번 판결도 아동학대 예방사업의 근간을 뒤집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혜정/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 : "(친딸) 보호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너그럽게 하면서, 그 피해 아동은 그럼 입양하니까 학대를 해도 된다는 말입니까?"]

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도 피해 아동이 원하지 않는 원가족 복귀를 염두에 둔 판결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임현택/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 회장 : "가장 중요한 치료는 (가해자들과) 분리해야, 그나마 그동안 손상된 정신적 가해 행위로 (손상된 뇌가) 회복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앞서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던 검찰은 판결문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20620201133295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7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26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Ai아니지만 Ai같다고 알티타는데 덬들은 가능하다?아니다?
    • 09:57
    • 조회 68
    • 이슈
    • <힌드의 목소리> 이동진 평론가 별점 및 코멘트
    • 09:57
    • 조회 109
    • 이슈
    • 2026년 새롭게 발견된 고고학 유적들
    • 09:53
    • 조회 414
    • 이슈
    3
    • 남자의적이 남자인 이유
    • 09:50
    • 조회 353
    • 이슈
    • 재회 주파수 이런거 누가 듣나했는데.jpg
    • 09:41
    • 조회 759
    • 이슈
    1
    •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집에서만 모든 감각이 깨어나는 순록
    • 09:37
    • 조회 744
    • 이슈
    • 수위 세서 팬들 깜짝 놀란 유주 웹예능 출연 예고편...twt
    • 09:36
    • 조회 3410
    • 이슈
    25
    • [KBO] 전 한화이글스 선수 이영우가 말한 김경문 감독
    • 09:34
    • 조회 1067
    • 이슈
    5
    • ‘은밀한 감사’ 신혜선x공명, 첫방송
    • 09:33
    • 조회 328
    • 이슈
    4
    • 김신영이 13년동안 하던 다이어트를 포기한 이유
    • 09:33
    • 조회 1487
    • 이슈
    3
    •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4/24)
    • 09:24
    • 조회 386
    • 이슈
    4
    • 소유가 최근에 당한 사생 사건
    • 09:17
    • 조회 2639
    • 이슈
    6
    • 케톡깔 느껴지는 만약 아이돌이었다면? 질문을 기다린것마냥 답하는 강소라
    • 09:16
    • 조회 881
    • 이슈
    6
    • 해외에서 바이럴 탄 중티다스 미국에서도 판매 예정
    • 09:15
    • 조회 3676
    • 이슈
    44
    • 민원말고도 도서관예산문제랑 진상이 있어서 도서관이 5만원대 서적 안 넣게 됐다고 함
    • 09:15
    • 조회 2365
    • 이슈
    17
    • 시바강아지 데리고 여행하는 일본여행 인플루언서
    • 09:07
    • 조회 2237
    • 이슈
    4
    •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넷플 한국 1위, 27개국 1위, 78개국 Top10진입
    • 09:05
    • 조회 3017
    • 이슈
    24
    • 어제 먹다 남은 치킨 식어서 데워먹는중인데
    • 09:05
    • 조회 2814
    • 이슈
    5
    • 팬들 반응 난리난 설윤 데뷔후 첫 단발 풀뱅 컨셉포토...JPG
    • 08:57
    • 조회 3903
    • 이슈
    19
    • 어제자 반려인들 눈물바다 만든 나혼산 구성환 (꽃분이)
    • 08:56
    • 조회 3493
    • 이슈
    2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