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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김무성 ‘어부바 유세’ 저주…확인해보니 30명 중 28명 낙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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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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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아래)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수서역에서 열린 강남 이종구(갑)·김종훈(을)·이은재(병) 후보 합동 유세에서 김종훈 후보를 업어 주고 있다. [사진 김경빈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어부바 유세’가 4·13 총선 참패의 유탄을 맞았다. 지난 14일부터 인터넷에는 “김무성 어부바는 ‘낙선’을 향한 저승길 어부바” “업힌 사람은 모두 떨어졌다” 등 ‘어부바 저주’가 확산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선거기간 내내 “제가 업으면 당선된다”고 자신감을 보여 왔다.

중앙일보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달 31일부터 12일까지 유세 현장을 동행하면서 본 것과 인터넷 사진검색을 통해 확인한 결과 “모두 낙선”이 사실은 아니었다. 김기선(원주갑)·홍철호(김포을) 당선자는 김 전 대표에게 업히고도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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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지난 11일 부산 중구 연산동에서 열린 김희정 후보 지원 유세에서 김후보를 업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송봉근 기자]
하지만 낙선자는 김종훈(강남을)·이준석(노원병)·박종준(세종)·김희정(부산 연제)·안효대(울산 동) 등 파악된 것만 28명이다. 특히 지난 1일 수원의 5개 지역구 합동유세 당시 김 전 대표가 승리를 염원하며 후보 5명을 연이어 업기도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에 전패했다. 당 공보실에 따르면 김 전 대표가 13일 동안 대구·경북을 제외한 격전지 131곳을 돌면서 유세를 지원한 후보는 119명이다. 이 중 당선된 경우는 24명(20.2%)에 불과하다. 당 관계자는 “김 전 대표가 찾은 곳이 격전지 중심이었고 ‘어부바 유세’로 판세를 뒤바꾸기엔 역부족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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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지난 11일 제주도 제주시청앞에서 부상일(제주을)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부 후보가 김 대표를 업고 있다. [사진 김경빈 기자]
어부바 유세는 2014년 7·30 재·보궐 선거에서 시작된 김 전 대표의 트레이드 마크다. 당시 김 전 대표가 업었던 홍철호(김포을)·김용남(수원병)·김제식(서산-태안) 후보가 모두 당선됐고 새누리당은 11대 4로 야당에 압승을 거뒀다. 지난해 7월 김 전 대표가 업어서 화제가 됐던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이 최근 나토군사령관으로 승진한 것도 어부바 덕이란 얘기가 나왔다. 김 전 대표가 “업으면 당선된다”고 주장하는 근거들이었다.
▶관련 기사 
① 김무성 업은 김태호 "선거의 남왕도 있다"
② 김무성, 중진에겐 "대표감·총장감"···신인급은 '어부바' 
선거가 끝난 후 김 전 대표에게 몇 명이나 업었는지 기억하느냐고 물으니 고개를 갸우뚱했다. 어부바 기준은 “조금만 띄우면 당선될 것 같은 후보 중 너무 무거운 사람만 빼고”라고 했다. 하지만 어부바의 저주라는 말까지 나도는 데 대해선 다소 억울한 표정이었다. 김 전 대표는 “우세 지역은 안 가고 박빙 지역만 다니다 보니…”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오히려 김 전 대표를 업었던 민경욱(인천 연수을)·윤영석(경남 양산갑)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제는 업어야 당선”이라는 말까지 돌았다. 그런가 하면 부상일(제주을) 후보는 김 전 대표를 업고도 낙선했다.
김무성 '어부바 유세' 결과
낙선자(28명)
 = 김동식(김포갑), 김동완(충남 당진), 김두겸(울산 울주), 김상민(수원을), 김성동(마포을), 김용남(수원병), 김종훈(강남을), 김희정(부산 연제), 박민식(부산 북-강서갑), 박선규(영등포갑), 박수영(수원정), 박종준(세종), 박종희(수원갑), 변환봉(성남 수정), 안효대(울산 동), 오성규(인천 계양갑), 이강후(원주을), 이성헌(서대문갑), 이영규(대전 서갑), 이음재(부천 원미갑), 이준석(노원병), 이창수(천안병), 정미경(수원무), 정준길(광진을), 정태근(성북갑), 정진섭(경기 광주갑), 차명진(부천 소사), 한인수(금천)
당선자(2명) = 김기선(원주갑), 홍철호(김포을)

※조사방법 : 현장 동행 및 사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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