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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정국은 네이버 브이앱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생방송으로 소통에 나섰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14일 공개한 '방탄 회식' 영상을 통해 데뷔 9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당분간 단체 활동을 멈추고 본격적으로 개인 활동을 시작한다는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정국은 "아침에 일어나니까 난리가 나있더라. '활동 중단', '해체' 막 이러면서. 해체 아니다"라며 "일단 저희는 아직 단체로 할 것들이 굉장히 많다. '방탄 회식'은 그저 저희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넌지시 얘기하는 자리를 만들었던 것이고, 개인 활동을 한다는 거지 방탄을 안 한다는 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국은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못 보신 분들이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린다. 저희는 해체할 생각 없다. 단체로 스케줄 할 거 많이 남았고 꾸준히 생길 예정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 걱정 안 하시길 바란다. 한 번은 짚어 드리는 게 맞는 거 같았다. 방탄소년단은 영원하다. 저희 '달방'(방탄소년단 자체 콘텐츠 '달려라 방탄')도 찍을 거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정국은 "멤버들도 마찬가지고 여러분도 마찬가지고, 지치거나 제자리에 머물러있는 거 같은 느낌을 받는 시기가 있을 거다. 우리는 그 시기가 진작에 왔음에도 진행 중인 일들이 많아서 지금까지 끌고 온 거고, 말할 시점이 지금이 된 거다"라며 "저희의 기를 모으는 시간이라고 해야 하나, 기 충전이다. 추진력이 있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가 개인적으로도 무언가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사람으로서 쌓아야, 그걸 토대로 여러분들께 다양한 걸 보여드릴 수 있다. 새로운 플랜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결코 그게 단체로서 활동을 안 하는 게 아니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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