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는 2003년.
일본에서만 앨범 200만장 이상 팔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t.A.T.u가 일본 음악프로그램인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하게 됨.
생방송이었음.
이때 t.A.T.u의 프로듀서가 t.A.T.u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센 서양가수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예정된 t.A.T.u 순서 때 일부러 무대 위에 올라가지 않음.
당시 사회자였던 타모리가 어찌저찌 수습하며 다른 가수와 순서를 급하게 바꾸면서 대처를 했지만
결국 t.A.T.u는 이 날 끝까지 무대 위에 올라가지 않았음.
이 사건으로 일본내 t.A.T.u 이미지는 완전 중동 가버렸고 이후 일본 콘서트도 대폭망함.
상황이 심각하단걸 알았는지 t.A.T.u는 뒤늦게 앨범에 일본팬들한테 사과의 뜻을 전하는 'Gomenasai(일본어로 "죄송합니다"라는 뜻)'라는 곡을 수록함.

흑역사 하나 제대로 만들어서 아직까지도 언급되는 t.A.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