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서울시 슬로건 I·SEOUL·U 내년초 바꾼다
68,186 940
2022.06.09 08:05
68,186 940
市 내달부터 실무작업 진행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서울시가 현재 슬로건인 ‘아이 서울 유(I·SEOUL·U)’를 내년 초부터 새 슬로건으로 바꾼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렇게 되면 2015년 박원순 시장 당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이 서울 유’는 올해 말 약 7년 2개월 만에 수명을 다하게 된다.

8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내년부터 새 슬로건을 선보이기 위해 내부적으로 선정 절차를 준비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새 슬로건을 정하고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상징물 조례’에서 서울을 상징하는 브랜드를 ‘아이 서울 유’로 정했기 때문에 슬로건을 바꾸려면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국민의힘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회 112석 중 76석을 확보하며 ‘여대야소’ 구도가 형성된 만큼 조례 개정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 시민 공모 아닌 전문가 그룹이 선정

20220609030404550yzge.jpg


새 슬로건은 예전의 시민 공모 방식이 아닌 홍보·브랜드·마케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시 슬로건이 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수단인 만큼 시민 공모보다 전문가 그룹이 선정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의 슬로건은 2002년 이명박 시장 때 ‘하이 서울(Hi Seoul)’로 처음 정해진 후 오세훈 시장 때까지 10년 넘게 사용됐다 그러다 박원순 전 시장 취임 후 ‘아이 서울 유’로 바뀌었다. 그동안 서울시는 이 슬로건이 ‘너와 나의 서울’이라는 의미라고 홍보했다.

하지만 변경 당시부터 서울 시민들 사이에선 “신선하다”는 호평과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혹평이 엇갈렸다. 특히 외국인들 사이에선 ‘아이 러브 뉴욕’을 연상케 하는데 문법적으로 어색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4월 보궐선거 당선으로 서울시장에 복귀한 직후부터 슬로건을 변경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내비쳤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인 시의회가 조례에‘아이 서울 유’를 명시한 탓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략

https://news.v.daum.net/v/20220609030401480
목록 스크랩 (0)
댓글 9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77 12.19 27,4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6,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37,6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5,6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9,7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8770 유머 하하: 나는 형을 알아, 난 재석이형을 알아 15:25 172
2938769 기사/뉴스 맨날 문자로 청첩장, 부고장 오던거 이새끼 작품이었네 15:24 634
2938768 이슈 폭주 기니 그 자체였던 어제자 멜뮤 아이브 레이.... 3 15:20 792
2938767 기사/뉴스 '161kg' 최홍만, 161cm 쯔양에 도전장.."누가 먹짱인지 겨뤄봐야"[전참시] 9 15:20 683
2938766 이슈 짧뚱하게 나오는 듯한 아이폰 폴드.jpg 18 15:19 1,543
2938765 이슈 키오프 벨 인스타그램 업로드 15:19 78
2938764 이슈 영하 50도에서 먹는 생선국물 3 15:18 829
2938763 이슈 핫게 간 중학생 아들 버리고 이사 간 친모 진술 내용 59 15:18 3,194
2938762 정치 민주당 강득구 "조국혁신당, 조희대 체제 사법부 지지하겠다는 선언인가" 15:17 81
2938761 이슈 샌프란시스코 변전소 화재로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 신호등이 꺼지자 자율주행택시들이 교차로에서 정치한 채로 움직이지 못함 9 15:16 885
2938760 이슈 라이브 진짜 잘한다고 생각한 가수 3명만 말해보기 56 15:16 932
2938759 유머 물청소 꿀팁 3 15:15 403
2938758 기사/뉴스 [속보] "사과해 xx아, 죽을 준비 해"…이웃 女에 455차례 연락한 30대 女 7 15:14 1,247
2938757 유머 데이식스의 예뻤어를 약간 의문이 가득한 예뻤어로 쳐주세요 걔가 예뻤어...? 이런식? 1 15:14 891
2938756 유머 차 빼러간 친구가 안보이던 이유 ㄷㄷ 8 15:14 1,576
2938755 이슈 핑계고 시상식 이광수 소개타임에 청룡 이선빈 따라하는 홍현희.jpg 21 15:11 3,016
2938754 유머 2025 풍월량 공포게임 리액션 놀래미 모음 5 15:07 451
2938753 기사/뉴스 [단독] 인권위 간부회의서 ‘안창호 사퇴’ 논의…의견서 채택은 불발 5 15:07 370
2938752 이슈 박혜수 : 연예계 활동은 마음 아프다, 그래서 카페 차려서 운영하고 있다. 32 15:07 5,673
2938751 이슈 자전거타면서 라멘요리하는 일본인........ 6 15:06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