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을 앞두고 치뤄진 마지막 평가전
상대는 전대회 우승국이자 1년전 5대0으로 캐발린 세계 최강 프랑스
한국대표팀은 스코틀랜드(4-1승), 잉글랜드(1-1)와 앞서 평가전을 치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오대영 악몽이 선명했던 상황에서 지단, 앙리, 트레제게를 비롯해
베스트 선수들이 총출동한 프랑스는
당연히 힘들것이라는 예상이 대다수였는데...
https://gfycat.com/JovialCavernousAfricanfisheagle
전반 16분 트레제게의 선취골을 내줬으나
https://gfycat.com/ElectricExemplaryGoose
10분만에 박지성의 동점골
(본인피셜 인생경기였다고 함)
https://gfycat.com/ImpartialGlamorousGharial
그리고 전반 41분 설기현이 골을 넣으며 역전!
비록 후반전에 2골을 내주며 게임은 3대2로 졌지만
졌다고 뭐라 그러는 사람은 없었음.
https://m.youtu.be/dIaQJpvYbho
프랑스 감독은 한국이 1년만에 10년치 성장을 이루었다고 극찬했고
세계 메스컴들도 난리가 남.
그리고 지단은 이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하고 치료를 위해 방문한 병원에서 찍은 레전드 사진을 남긴채
프랑스는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으로 2002년을 쓸쓸히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