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습습은 "제가 무슨 일이 있었냐면, 4월 24일에 있던 일이다. 제가 아침에 차에 뭐를 가지러 갈 게 있어서 갔는데, 엘리베이터를 탈 때부터 분위기가 어수선하더라"며 "전 급해서 차에서 뭘 꺼내고 있는데, 멀리서 어떤 남자분이 걸어오시더니 '이 차, 차주분이세요?'하시더라. 그렇다고 하니까 '선생님 차, 사고 나신 거 보셨어요?'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습습은 "그 말을 듣고 보니깐 제 차 앞에 오른쪽 헤드라이트랑 범퍼가 살짝 깨져있더라.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그분은 기자분이셨는데, 어떤 사람이 새벽 6시 반에 지하 주차장에 있는 차 26대를 망치로 박살을 냈다고 하더라. 그중에 제 차도 있었다"라며 "당시에는 범인이 잡히기 전이라 경찰이 와서 잡는 중이라고 했고, 그 기자님은 혹시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게 있으면 보내달라고 하면서 명함을 주시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는 화가 난다기보다 어이가 없더라. 제 차는 그래도 헤드라이트만 깨졌는데, 막 전면 유리 차도 있던 것 같고, 백미러가 깨진 차도 있었다. 경찰에 진술서를 쓰고 왔는데, 그때 당시에 그 차를 박살 낸 분은 술도 마시지 않았고, 마약도 안 했다고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김습습은 "제 차 수리비는 그렇게 안 비쌀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헤드라이트는 부분 교체가 아니라 전체 교체라 엄청 비싸더라. 다행히 잘 처리돼서 지내고 있는데, 엊그제 가해자 아버님께 문자가 왔다"며 가해자 아버지에게 온 문자를 읽었다.
가해자 아버지는 개인 피해 금액을 물으며, 가해자가 다시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게 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습습은 "저는 사실 보험사 측에서 잘 처리된다고 해주셨고, 그리고 뭔가 그냥 마음이 좀 쓰이더라. 본인 잘못도 아니고 아들 잘못으로 큰돈을 내야하고, 얼마나 상심이 크실지도 걱정이 되더라. 돈도 많이 드실 텐데 마음이 쓰여서 그냥 안 받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근데 아버님은 감사하다고 말씀을 주시면서, 개인 비용 작지만 받아주시면 좋겠다면서 탄원서에 서명해달라고 연락이 왔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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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20대 남자가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 26대를 때려부순 적 있는데 이분도 그 사건의 피해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