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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롯데百, VIP 쇼핑행사에 고객불만 폭주…"난장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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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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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3년만에 재개한 VIP 초청 쇼핑행사 '프라이빗 에비뉴엘(명품관) 쇼핑데이'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백화점은 재미를 봤지만 세밀하지 못한 행사진행으로 고객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휴점일인 지난 23일 우수고객(MVG) 대상으로 연 비공개 쇼핑행사에 최소 5만3000명이 초청됐다.

서울 소공동 본점·에비뉴엘 1만9000명, 송파구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2만여명, 화성시 동탄점 6000명, 부산본점 7000~8000명 등이다. 롯데백화점 측에 따르면 초청 인원 대부분이 실제 매장을 방문했다. 동반 입장 허용 인원(지점별 상이)을 고려하면 총 방문 인원은 최소 10만명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초청된 인원은 롯데백화점이 이 행사를 개최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에는 초청하지 않았던 MVG 최저 등급인 에이스(전년 매출 기준, 연 2000만원 이상 구매)·크라운(연 4000만원 이상 구매) 등급까지 포함해 초청 대상을 MVG 모든 등급으로 확대하면서다. 이는 지난해 신규 출점한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 이후 첫 주말인 4만여명보다 많고,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개장 첫날 방문객(5만3000여명) 수준이다. 여의도 더현대서울 개장 초기의 주중 하루 평균 인원 수준이기도 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의 경우 MVG 중에서도 인원 규모가 큰 에이스, 크라운 등급 고객도 처음으로 초청하다보니 이전보다 2배 가량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비롯해 명품을 초청된 인원만 쇼핑할 수 있게 한 행사라 초대된 우수고객 대부분이 실제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백화점이 구매력 있는 우수고객 대상으로 벌인 이벤트는 대흥행을 거둔 반면, 행사에 대한 고객 불만은 폭주하고 있다. 한적한 매장에서 문화공연을 즐기며 느긋하게 쇼핑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이 행사가 올해엔 난장판이었다는 후기가 각종 온라인커뮤니에 쏟아지고 있다.

(중략)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규모를 크게 해서 전체 MVG 고객을 초청 기간·시간차를 두지 않고 한꺼번에 초청하다보니 이런 상황이 벌어져 고객들의 불만이 크다"며 "향후 고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월 또 한 차례 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https://img.theqoo.net/DOkCN

지난 23일 경기도 화성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프라이빗 에비뉴엘 쇼핑데이'에 초청된 고객들이 매장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출처: 제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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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73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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