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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불량공주 모모코, 갈증 감독 미투 고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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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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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ote.com/ako613/n/ne84e515d9340 - 고발자 글 (일본어인데 대충 번역기 돌려도 이해가능)


gdwyh.jpg


사건 요약: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불량공주 모모코, 갈증, 고백으로 유명한 나카자마 테츠야 감독 미투고발임


영화 '갈증'을 촬영하게된 고발자 배우가 누드는 NG 전제였는데 강간씬을 찍는 촬영날 누드씬을 찍게 되는걸 알게됨

누드씬 그림콘티는 해당장면 당일 스태프들에게 배부되었지만, 고발배우와 매니저에게는 배부되지않았음.. 배우는 카메라 돌아가는 순간까지 누드씬 찍는걸 몰랐음


누드씬은 바스트탑 (유두) 까지도 노출되는거였고 겁에 질린 배우가 과호흡까지 왔는데도 현장 스태프 아무도 말리지않음

배우 과호흡와서 촬영이 멈추니까 프로듀서가 "하루 촬영을 멈추는 것은 300만엔 손실" 이런 말이나함


이후에 감독이 나중에 배우가 불편해하는 씬은 컷해준다고해서 재촬영은 했지만 절대 누드공개는 승낙하지 않았음

그런데 시사회날 영화를 보니 누드씬 촬영한게 그대로 공개된거임...


이후로 고발배우가 몇번이고 감독에게 이야기하고자 했는데도 한번도 답변이 온적없음

영화개봉때 배우와 배우가족은 많은 상처를 받았고 배우는 현재 은퇴. 복귀할 생각 없다고함.



여기까지가 사건이고 아래는 고발배우 글 번역본 일부 그대로 가져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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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남편은 나에게 너는 세상을 구할 수 없어, 너는 세상을 바꿀 수 없고 그것은 너의 몫이 아니야, 라고 말합니다.

그건 완전히 맞아요.저는 세상을 바꿀 수 없어요.

세계를 바꾸는 것은 사회에 사는 개개인의 의식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성 피해의 비참함을 여러분께 알려드리기 위해 이것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정의감에서 세상을 바꾸려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구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그때의 자신을 구하고 싶습니다.

8년 전에 세상이 성폭력 가해에 대해 더 성숙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

사회 전체의 분위기가 성폭력 가해에 대해 더 엄격한 시각을 갖고 있었다면 이것이 범죄라고 인식되었다면

그때 그 현장에서 누구 하나쯤 저를 도와줬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생각을 할 피해자를 낳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그 피해자는 당신의 소중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부디 그 생각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 목소리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갈지는 모르겠어요.

제 말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제 손을 떠나 어디로 굴러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구르기 시작하면 이제 저는 컨트롤 할 수 없고 멈출 수도 없습니다.

부디 여러분이 사회를 성숙시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여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 조용히 가족과 지내며 제 자신의 심신 회복에 힘쓰고자 하오니 부디 가만히 있어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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