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의견을 듣고자 결시친에 글써봅니다.
저는 쉬는날 보통 친구와 맛집 여행을 자주 다닙니다.
어디 먹으러 가자 하면서 계획잡는것까진 좋은데 문제는 이친구가 엄청 소식가라 뭘 하나 시키면 10젓가락도 안먹습니다.
각각 주문하는 햄버거같은 음식은 괜찮은데
고기나 치킨 찌개같은 음식을 먹을땐 항상 그친구는 몇숟갈 뜨다 배부르다며 그만 먹고
저는 워낙 대식가이기도 하고 배불러도 음식을 남기는 짓은 못하는 성격이라 꾸역꾸역 다먹습니다.
오래사귄 친구인만큼 이때까지 같이 밥먹으면서 더치페이해도 특별히 그 친구가 섭섭해하거나
그런적은 없었는데 문득 같은 돈내고 더 먹는건 양심없는 짓일까 혼자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만날때마다 이런식이라...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소식가인 친구와 밥먹을때 더 내는게 예의일까요?
+다른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작성한 글이 이렇게 관심 받을줄은 몰랐네요^^;;;글에 설명이 조금 부족했는지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제가 대식가긴한데 식탐쟁이는 아닙니다ㅠㅠ제가 더 먹고 싶어서 음식을 추가해서 먹을땐 당연히 제가 돈을 더 내고, 친구 먹을것까지 뺏어먹지 않아요ㅠㅠ식후 디저트나 맛집탐방이 아닌 가볍게 만나 식사하는 정도는 가끔 서로 사주기도 하고요.
덧글의 몇몇 소식가분들처럼 제 친구도 본인이 많이 못먹으니 너라도 잘먹어서 좋다곤 하는데 같은 돈내고 누군 덜먹고 누군 더먹고 하는게 소식가 입장에선 손해보는 느낌인가 싶어서 다른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적어본 글인데 소식가 분들은 대체로 그런부분에 있어서 별로 상관없으시단 의견이 많으시네요.앞으로도 맘편히 친구와 맛집 여행 다녀야겠어요ㅎㅎ

정답은 없고 각자 알아서
그냥 글이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