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ㄱ(기역)'을 '기억', '기윽'이나 'ㅌ(티읕)'을 '티귿', 'ㅋ(키읔)'을 '키역'이라 잘못 발음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함
자음에 모음 'ㅣ'를 결합하고 모음 'ㅡ'에 자음 종성을 놓는 게 규칙임.
예) '니은, 리을, 미음, 비읍' 등
그런데 예외가 존재함.
어문학자 최세진이 어린이용 한자 학습서 '훈몽자회'라는 책을 냈는데, 당시엔 한글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발음을 한자음으로 표기해 줬음
근데 'ㄱ,ㄷ,ㅅ'에 붙여야 할 '윽,읃,읏'에 해당하는 한자가 없었다 함.
그래서 발음이 비슷한 한자로 대체해서 자음 발음 규칙에 벗어난 예외 세 개가 생기게 됨.
북한은 1954년부터 규칙을 그대로 적용해 'ㄱ,ㄷ,ㅅ'을 '기윽,디읃,시읏'으로 발음하고 있긴 하지만 국립국어원은 오랜 기간 불러온 관행에 따라 바꾸지 않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