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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붉은단심] 나로 인해 몰락한 나의 세자빈이, 나의 후궁이 되어 돌아왔다(스포스압주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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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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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디미토리

드라마 <7일의 왕비> 등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중종 - 단경왕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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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경왕후 신씨는 중종의 진성대군시절 조강지처였으나
연산군을 폐위시킨 중종반정 때 친정이 몰락하고
역적의 딸이라 하여 폐비당함

하지만 만약 반정으로 등극한 왕이
공신들에게 전부 양보하고 권력을 내주는 조건으로
조강지처의 폐비를 막았다면?

이 이야기는 거기에서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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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ㄹㅇ 중종은 아니고
연산군을 폐위시키고 공신들의 손에 이끌려 왕위에 오른
"선종"이라는 가상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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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공신들에게 재물과 권력을 다 내주고
허수아비 왕이 된 남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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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권력을 틀어쥔 반정공신의 우두머리 "박계원"과
다른 반정공신들 모두 역적집안의 딸인 중전을 끌어내리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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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과 중전 신씨 사이의 아들인 세자 "이 태"는
혼인이 내정된 윤씨가 세자빈 자리에 적합한지 보러 잠행을 나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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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하고 담대하고 곧은 "유 정"이라는 소녀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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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에게 좋은 인상을 받고 호감을 느낀 이태는
또 마침 유정이 사간 유학수의 여식임을 알게 됨
유학수는 사림의 미래라고 일컬어져서 
공신들의 견제를 존나 받는 사람이었고.....

미리 내정된 윤씨는 반정공신 가문의 딸이었던 반면
그들을 눌러야 한다고 생각한 이태에게는 
사림의 여식인 유정이 집안까지 찰떡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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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태는 유학수의 딸과 혼인하고 싶다고 주청을 올렸고
내심 공신들을 견제한다는 뜻이 같았던 왕 역시 그러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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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로선 거부해야 마땅하나
충신으로서 혼담을 받아들인 유학수

하지만 또한 유정을 생각하는 일이기도 했음
총명하지만 그래서 더 여인답지 않단 소리 듣는 딸이
여인으로서 뜻을 펼칠수 있는 유일한 자리는 중궁전이었기에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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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수긍한 유정도 결국 입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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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발치에서 지켜보는 이태
곁을 따르던 내관이 마음에 들면 만나보라고 하지만

"안 만날 것이다. 내 첫날밤에 놀라 넘어지는 모양새를 구경하련다."

ㅅㅂㅋㅋㅋㅋ
야무진 정체공개 서프라이즈를 계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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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정이 세자빈으로 간택되지만
혼례를 치르기도 전에 일이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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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원과 공신들은 
세자가 자신들의 득세에 불만을 품은걸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또 중전을 물고 늘어짐

유정의 아버지 = 중전(이태 엄마)의 아버지(역적)와 동문수학함
= 중전이!!! 한을 품고!!!! 세자빈 아빠랑 짜고!!!! 
전하를 죽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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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그리고 중전은 끝끝내 자신을 물고늘어지는 공신들을 보며
남편과 아들을 지키기 위한 결단을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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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기억하고 이용하세요. 
이제 세자를 지켜줄 건 
독살당한 어미의 자식이란 동정뿐입니다."

누군가 독살을 시도해
중전을 죽이고 세자는 아팠다

라는 판을 짠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독살을 가장하여 자결을 택하는 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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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대신 사랑을 택했지만
눈 앞에서 아내의 죽음을 봐야만 했던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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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하게 중전 시해 범인을 유학수, 
세자빈의 아비로 몰아버리는 박계원ㅗ
태는 흥분해서 그에게 달려들었다가 동궁전으로 끌려가고
선종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아내의 죽음을 
그렇게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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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수는 끝내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하고
정은 감옥에 갇혀 넋을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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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자빈만은 구명해달라 간청하는 태에게
선종은 직접 왕위계승자에게만 전해지는
왕실의 비밀통로를 알려줌

"가서 넌 나와 다르다는 것을 증명해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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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불을 내고 정을 빼돌리는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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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모님을 잃은 정은 
나를 죽게 내버려두지 왜 살렸냐고 울며 절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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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에게 제발 살아서 버텨달라고 하는 태


그리고 3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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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를 폐하라고 또 지랄이 난 공신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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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죽은 후 쭉 아픈 상태인 선종은
결국 세자에게 이제는 너 혼자의 힘으로
살아남아야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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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는 애초 세자빈 내정자였던 윤씨와 
혼인하겠다고 딜을 해보지만
박계원은 국혼은 거래물품이 아니라고 존나 거만하게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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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폭군이 되지 않겠고
삼사의 고언을 받들거고(=말 잘들을게) 등등
처절하고 굴욕적으로 애원하다시피
박계원의 또다른 허수아비가 될 것을 
사실상 맹세한 뒤에야 세자 자리를 지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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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이 또 지난 지금은
이렇게 박계원의 말에 따르는 유약한 허수아비 왕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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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페이크다 개새끼들아

박계원이 틀어쥔 조정에서 그걸 뒤집고 복수하기 위해
이태는 허수아비왕 을 연기하며 추진력을 모으고 있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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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쩌는 연출도 한번 보고가십쇼

아 이태는 결국 윤씨와 혼인했는데
중전 윤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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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으로 궁녀 뚝배기를 깨는 인성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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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을 진맥한 의원이 중전이 곧 죽을거라는 것을 숨기지만
비밀은 돌고돌아 본인도 모르는데 이태는 알게됨

하지만 남주 아내가 사랑받지 못하고 1화에 죽는데
조금도 불쌍하지 않게 느껴지는걸 이 드라마는 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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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가 못되게 군건 니가 나말고 
사간 유학수 딸을 세자빈 만들려고 해서 미워서 그랬음
그래 뭐 거기까진 그럴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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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계집이 살아있었다면 제가 죽였을 겁니다."

"그만큼 신첩이 전하를 연모합니다" (광기)

싸패야...?
중전의 이기적인 성격이 
그득그득 묻어나는 도라버린 눈빛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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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이... 연모한다 하신건 처음이지요."
(수줍)
"과인도 답을 하겠습니다."

다정하게 말하는 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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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은, 곧 죽습니다." (나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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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이 과하십니다."

"농은 중전이 하셨지요.
진정 연모의 마음을 아시면 
감히 그 입에 담아서는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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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느 자식이 
제 모후를 죽인 집안의 연모를 반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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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과 혼인하여 보위에 올랐습니다. 
이제 중전이 죽으면 내 힘이 되어줄 가문과 혼인할 수 있겠지요.
지금의 중전이 참으로 어여쁘십니다."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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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받은 중전은 곧 죽게되고
그렇게 중전자리 공석


그리고 7년동안 호구연기한 이태의 독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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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가 몰래 빠져나가 황홀한 낙화놀이 풍경 속에서 만나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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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하는 나의 빈'
유정

정은 아무것도 몰라 해사하게 미소짓고
태의 눈가에는 눈물고이는게 진짜 돌아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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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아 상단을 꾸려나가고 있는 당찬 유정
이태와 유정은 7년간 보름이 될때마다 만나며 연정을 키워옴

"오늘은 못 오실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그럴땐 기다리지 말고 가라고 했지 않소."
"그야... 늘 오셨잖아요."

하지만 유정은 태의 정체가 제 남편이 될뻔한 세자,
즉 왕이라는것을 모름
그저 저잣거리에서 만났다가 자기 목숨을 구해준
'나와 같은 처지로 집안이 누명을 쓴' 선비님으로 알고 있음
이름도 안 알려주고 비밀이 많지만 
누명 쓰고 몰락한 집안 아들이라고 생각하니까 익스큐즈되는거

7년전에 살아달라고 말하며 
내 어머니가 돌아가셨고...했던 태의 멘트가
정을 그렇게 오해하게 만들어서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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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태는 정을 연모한다 해도 
다시 아내로 삼아 궁으로 끌어들일 생각이 전혀 없음
이미 섣부르게 그러려다가 유정네 집안 풍비박산났고
또 이태는 사랑을 택하고 권력을 포기했다가 
사랑도 지키지 못한 부왕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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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너무 사랑하긴 함
궁에 있을때 이태 안색 ㅈㄴ 죽어가는데
유정이 옆에 있으면 사람이 급 화사해짐 파워오브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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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ㅋㅋㅋㅋㅋㅋㅋ
이태의 반격 계획은 이러함

반정공신들중 2인자인 "조원표"는 소문난 딸바보임
아내가 일찍 죽어 딸 "연희"를 애지중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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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원은 반드시 공석이 된 중전 자리에 
또 자기 사람을 채워넣으려고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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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자 조원표 딸 연희를 우연을 가장해 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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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를 불러냄과 동시에 조원표에게도
투서를 넣어 쫓아오게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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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에게도 처녀단자 간택에 올리라고 한번 더 꼬시고
조원표 앞에 나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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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의 외조부가 되어달라'고 손을 내밈
안그래도 박계원이 거의 다해쳐먹...고 있었기 때문에
2인자 조원표를 끌어들여 반정공신들 사이에
내부의 균열을 만들 생각이었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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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이 궁 밖에서, 자신의 옆이 아닌 곳에서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란 이태지만
유정은 유정대로 상단을 운영하며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고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어떤 불량배들과 얽혀 유정이 습격당할 위기에 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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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돌아서 직접 달려온 이태

왕이 왜 직접왔냐면 이태 편이 내관 한명밖에 없는데
그 내관마저 지금 출타중이라 잠행 들킬걸 감수하면서도
정을 구하러 온 것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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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이가 자기 걱정하면서 화내니까 좋아함;;ㅋㅋㅋㅋ
정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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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을 위해 달려와 다친 '선비님'을 본 유정은 결국

"왜 검을 가지고 다니시는 건지
왜 평소엔 볼수 없는건지 묻지 않겠습니다.
하나 더는 선비님이 다치고 아픈거 못 보겠습니다.
그러니 저와 혼인해주세요.
선비님이 말 못하는 안팎의 고단함에서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선비님을 연모합니다."

하고 먼저 청혼을 함
하지만 태는 정의 청혼을 받아들일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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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혼인해야할 여인이 있습니다."


~ 2화 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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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드라마가 미친 전개인건
연모하는 유정이 지옥같은 궁궐이 아닌, 
자기 옆이 아닌 곳에서 행복하길 바랐던 이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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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데려오든 천시받을 것"이라고 박계원에게 말해 놓은,
박계원 측에서 중전 후보로 들여보내는 여인이 
바로 유정이라는거 ㄴㅇㄱ
박계원이 유정에게 뭘 제안했는지
유정이 왜 박계원의 편에서 입궁했는지 3화부터 나올 예정

서로 너무 사랑하는데 정적이 됐고
마음은 원앤온리 찐사랑인데 찾아가면 안되고
애증과 울고불고 삽질과 기타등등 이제부터 볼 생각에 존나 설레는....


<붉은 단심> 케백수 월화ㅇㅇ
붉디 붉은 마음이란 뜻으로 일부러 겹말 썼다함
이태유정 제발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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