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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처가집이 딸 셋인데 너무 즐겁습니다

무명의 더쿠 | 05-01 | 조회 수 15044
원래 딸들만 있는 집들은 다들 화목한가요?

저희 처가집이 딸만 셋 와이프가 둘째딸입니다
결혼한지 2년정도 되었는데 딸들은 원래

그렇게 자주 모이는지 많게는 일주일에 한번

적어도 한달에 두번은 꼭 모입니다
근데 저도 너무 재밌어서 와이프가

처가집 안가면 제가 이번주에는 안 모이냐

먼저 연락해보라고 합니다


저는 아들만 둘인 집에 장남인데 우리집은 퇴근시간도

다 제각각이라 식사시간 맞춰 다 같이 밥먹은지가

언제인지 다 따로따로 식사하고 다같이 거실에 모여

티비를 봐도 대화 자체가 없습니다

각자 휴대폰 보거나 티비 보거나 그래서 처가집

갔을때 처음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ㅋㅋㅋㅋ


무슨 주제가 나오면 그 주제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하겠다 난리고 장인어른도 내말좀 들어봐라

하시고 너무 재밌더라구요 뭔가 가족은

이런게 가족일꺼 같다는 느낌?


제 생일에 엄마가 미역국 끓여놓고 나가시면

가족 카톡에서 생일 축하한다 이게 전부였고

가족과 생일을 보낸 시간보다 친구들과 늘

생일 보냈는데 지난 제 생일에는 장인어른이랑 장모님이

과분한 생일상도 차려주시고 처형이 딸이랑

연습했다면서 춤도 같이 춰줬습니다

처제는 무슨 흑채를 사다줘서 빵터졌어요

요즘 머리 빠지는거 같다고 하니 미리

대비하라면서 ㅎㅎ어찌나 웃기고 다들 고맙던지

명절엔 무조건 목숨을 건? 웇놀이도 꼭 하고,

올림픽이나 축구 무조건 모여서 응원합니다 ㅋㅋㅋ


진짜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말처럼

지난 축구 종합운동장에서 응원하다 자매들

소리소리 지르며 응원해서 화면에 계속

잡히고 ㅎㅎ장인어른 북까지 어디서 가져오셔서

응원 리드 하셨습니다 ㅎㅎ가족들이 늘 시끌벅적하고

뭔가 따듯하고 즐거운 느낌이예요


반면에 저희집은 명절에 생신때 가도 왔냐

밥먹어라 뭐 이런 이야기밖에 안해요

와이프가 쫑알쫑알 이야기해도 그랬니~ 이런식이라

와이프 혼자 말하는 편이구요

저희 집은 재미가 없죠


제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형제거나 남매라서

저희집과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장인어른이

딸만 있어서 외롭다고 하는데 저는 이런 딸들

있음 행복할꺼 같아서 딸 셋 낳고 싶은데

와이프는 절대 싫다고 한명만 낳아 키울꺼라고 하네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와이프가 미워져서 이혼하고 싶을때

이 가족들이 너무 좋아서 그리울꺼 같아서

이혼 못할꺼 같은 정도네요
그냥 다른 딸들만 있는 가족들도

다 이런분위기 인지 궁금하네요
내일 퇴근하고 제가 졸라서

급으로 또 처가집 갑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을텐데

내일 하루만 힘내서 화이팅하세요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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