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게 슼방 글들을 복습하던 중 내 눈을 사로잡은 '그것'
...????
올 것이 왔구나...
[속보] 나만 알고 싶었던 맛집, 진짜 나만 알게 돼서 망해..
왓챠 이대로 처망할 순 없다
정신 차리고 맛집 사수를 위해 (자칭)영화광인이 작성하는
다른 플랫폼엔 없어!!! 왓챠에서만 볼 수 있어!! _movie.zip
모음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이 글은 모두가 즐길 수 있을법한 유명 영화들 위주로 구성되어있고..
그래서 영화 좀 봤다 하면 아는 영화들이 대부분임.
많이들 이용하는 유명 OTT 플랫폼들에 없는걸 기준으로 삼았으니 어딘가에 있을수도 있다는걸 미리 알리는 바입니다
문제 시 내가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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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지 A (2010)
하이틴/로맨스/코미디
지금은 대체 불가 할리웃 대스타가 된 그녀.. 엠마스톤..
안녕~ 나야~
코리안 엠마스톤이 핫한 지금, 흑화하기 전의 크루엘라가 연기하는 천방지축 하이틴물을 보는 건 어떠신지요?
교내에서 발생하는 무성한 소문을 피할 수 없다면
즐기(?)기로 결심한 어딘가 사랑스러운 주인공의 이야기 이지A
과연 그녀는 이름대로 쉬울지?
그렇고 그런 연기를 연기 하는 엠마스톤을 볼 수 있음
영화를 보면 무슨 말인지 알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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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바지 돌려입기 (2005)
하이틴/드라마/로맨스
포스터의 인생네컷 속 눈에 띄는 익숙한 얼굴이 있다고?
맞음. 그 분임.
바로 데드풀 와이프
말고 가십걸 세레나 밴 더 우드슨...
아 그렇다고 데드풀 와이프가 아닌 건 아닙니다. 결혼 생활 잘 하고 계십니다.
짱친 넷이서 청바지를 사러 갔는데
이 바지.. 모두에게 다 딱 맞다??
친구들은 이를 운명으로 여김 ㅇㅇ
나였으면 이상하다고 찝찝해 할텐데 ..
역시 하이틴 주인공들은 뭔가 다르다
블레이크 라이블리 때문에 보기 시작해서
네주인공 모두에게 푹 빠져들게 되는 옴니버스식 하이틴 성장 영화. 예쁜 풍경은 덤.
가볍게 틀었다가 먹먹해진 마음으로 엔딩을 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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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버레스크 (2010)
드라마/음악/뮤지컬
귀여운 하이틴 두 편 봤으면 핫한 무대도 봐줘야지
이 영화가 어떤 느낌인지는 짤 한 장으로 설명함. 약후방 주의
그래요..
2000년대 초반을 휩쓸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작정하고 끼 발산해주심
도발적인 퍼포먼스들을 한가득 담은 뮤지컬 영화.
스토리를 떠나 멋들어진 언니들과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해주는 무대들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한데
정말 안볼거야?
정말?
심지어 재밌기까지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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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화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영화가 또 왓챠에만 있습니다
4. 드림걸즈 (2006)
드라마/음악/뮤지컬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y4gimHC7fKs?controls=0"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첫소절만 들어도 5초만에 아 이노래..! 한다는 그 전설의 노래
다들 알다시피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임
비욘세의 대박 히트곡이 나와서 비욘세 출연 영화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인 제니퍼 허드슨의 소름돋는 가창력과 터지는 감정을 보는 것 만으로도 벅찬 영화
소울이 뭔지 고막에다가 때려부어주는 사운드 트랙의 향연이 매력인 영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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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수의 인생을 담은 영화를 봤다면
다른이의 인생이 걸린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이야기는 어때?
5. 스포트라이트 (2015)
전기/범죄/드라마
미국의 유명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 혹시 들어봤니?
보스턴 글로브에서 과거에 알렸던 충격적인 사건,
보스턴 교구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을 다뤘어.
웃음기 싹 빼고 정말정말 잘 만든 영화이기도 하고, 워낙 유명한 언론영화이기도 함.
보고 나면 이 영화가 실화기반이라는 사실이 괴로워질 수도 있음
언론인들이 있었기에 세상 밖에 나올 수 있었던 누군가의 인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돼
자극적인 연출 하나 없이 차가운 시선으로 사건의 본질을 이야기 하기에 울림이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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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진지해진거 묵직한 SF로 가보자
6. 가타카 (1997)
SF/드라마/스릴러
SF의 정수... SF의 바이블..
열성 유전자를 지닌 빈센트(에단 호크)가 우성유전자만이 살아남는 세상 속, 우주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우성유전자인 제롬(주드 로)의 유전인자를 사서 취직하고 벌어지는
스릴있고 가슴 쫠깃한 꿈에 대한 이야기
이렇게 설명하니 이게 뭐야 싶겠지만 괜히 최고의 SF영화 중 하나가 아님
인상깊었던 왓챠 유저의 한 코멘트
심지어 97년의 주드로는
그리고 그 옆의 에단호크도...
...
츄라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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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의 SF영화를 봤다면 요즘 핫한 SF 거장의 영화는 어때?
티모시 샬라메를 열심히 덕질하던 이 아저씨감독님의 영화..
7. 컨택트 (2016)
미스터리/SF/스릴러
이동진도 극찬한 영화 컨택트
티모시 샬라메 덕후로 핫했던 아저씨는 사실 원빈보다도 더 엄청난 아저씨였다...
이 영화는 어쨌든 '외계인'이란 소재가 등장하긴 하는데
흔한 외계인 침략 영화처럼 폭탄이 뿅뿅 터지지도, 징그러운 외계인이 인간을 잡아먹지도 않는
서로 다른 이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다룬 영화야
드니빌뇌브의 영화는 특히나 음악을 정말 잘 써서 장면에 맞는 센스있는 사운드를 듣는 재미도 있음.
단순히 외계인 물리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면 뒷통수 얼얼할 준비 하고 봐야함!!
감독 특유의 서늘할 정도로 담담한 연출과 알듯 모를듯 한 이야기 전개가 차곡차곡 쌓여 폭발할때의 벅참이 엄청나
워낙 유명하지만 아직 안봤다면 꼭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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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스릴러라고 해놓고.. 좀 더 제대로 된 스릴러는 없어?
8. 셔터아일랜드 (2010)
미스테리/스릴러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말고 일단 보시오
스포밟으면 안되니 더 이상 설명하지 않겠음
읍읍
공포영화 수준으로 귀신이 튀어나오거나 하진 않지만 제법 무서움. 난 엄마랑 같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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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잇... 좀 사랑스러운 영화 없어?
9. 빅 피쉬 (2003)
모험/판타지/드라마
이 영화를 넣은 이유: 이 영화가 왓챠에 밖에 없다는 게 충격이라서
그만큼 유명한 명작
"아버지가 위독하단 소식에 고향을 찾은 윌.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다 큰 아들에게 허풍 가득한 무용담을 늘어놓는 아버지. 그의 레퍼토리는 언제나 기상천외한 모험과 단 하나의 로맨스로 이어진다. 이제, 믿기 힘든 이야기 속에 가려진 아버지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는데..."
참고로 왓챠의 영원한 사랑 이동진씨는 이 영화에 5점 만점을 주며 이런 코멘트를 남겼어
유령신부,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으로 우리의 동심 속 기기묘묘함을 책임 졌던 팀 버튼이
판타지 장르를 사랑하는 방식을 가슴 따뜻하게 풀어낸 영화
안봤다면 보고, 봤다면 또 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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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9편의 영화를 소개했지만
이 밖에도
브리짓 존스의 일기 (2001) - 시리즈 전부
터미널 (2004)
런 (2020)
펀치 드렁크 러브 (2002)
콜레트 (2018)
시네마 천국 (1988)
카페 소사이어티 (2016)
헤드윅 (2001)
스텝 업 (2006)
존 말코비치 되기 (1999)
더 랍스터 (2015)
굿모닝 에브리원 (2010)
등등... 이 명작들 몽땅 다 왓챠에서'만' 볼 수 있음
망하지마.. 제발...
덬들이 재밌게 본 왓챠 영화도 알려줘..!
그럼 왓챠가 망하지 않도록..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