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타숍에 가면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 표지판이 있음







바로 "No Stairway to heaven"
때때로 엄근진한 설명이 붙여져 있기도 함

"우리 매장에서는 Stairway to heaven 연주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 규칙을 어긴 사람은 심하게 조롱당할 것이며, 가장 가까이에 있는 깁슨 전자 기타의 몸통으로 머리통을 후두려 맞을 것입니다. ㅡㅡ"
Playing Stairway To Heaven is strictly prohibited here. Anyone caught breaking this rule will be severely ridiculed, then beaten over head with the nearest Gibson solid body electric.
Stairway to heaven이 뭐냐면,

전설의 록밴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이 1970년대 발표한 전설적인 노래..
특히 이 시작할 때의 기타리프가 유명함.
하지만 기타샵에서는 "금지된 리프(forbidden riff)"로 설정되어 있는데...
만약 기타샵에서...본인이 제2의 지미 페이지인 것 마냥 분위기를 잡고 Stairway to heaven을 치면..
유튜브: https://youtu.be/QsRqC0kOywI
유튜브: https://youtu.be/_2Z-5Bop7-g
직원: (정색)
유튜브: https://youtu.be/hmT9huB0Cd8
Stairway to heaven 시작하니까 직원들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색
No stairway to heaven은 일종의 '밈'인데, 1992년 영화 '웨인스 월드'에 이 장면이 나오면서 유명해졌음 ㅋㅋ
하지만 영화가 나오기 전인 1980년대부터 이 금지 표지판을 붙여놓은 기타샵도 많았다고 하는데

왜냐하면 완전 쌉명곡인데 비교적 적은 코드로 이루어져 있어서 기타 초보자들이 배우기 쉬운(?) 곡이었기 때문..
(초보자들이 "아 좀만 배우면 칠 수 있겠는데?"라고 생각해서.. 주구장창 스테어웨이투 헤븐만 연주하는..)

초보자들: (아.. 이러다 나 제 2의 지미 페이지되는거 아닌가..?ㅎㅎ)

기타샵 점원들: (오늘만 '스테어웨이 투 헤븐' 만삼천번째 듣는 중)(귀에서 피남) 또웨이투헤븐.... 금지...
결론: 사람들이 계속 'Stairway to heaven'만 치니까 질려버린 기타샵 측에서 금지 → 영화에 나와서 밈으로 유명해짐
농담으로 절대 치면 안된다고 제목을 썼지만 실제로 연주한다고 해서 기타 뺏고 이러진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장난 ㅋㅋ
찐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도 듣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