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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파친코 노아와 모자수의 대비되는 삶과 선자-한수, 이삭 관계로 이어지는 의미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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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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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워서 꼭 다음시즌 제작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김

원작 강력ㅅㅍ





두 캐릭터의 성격과 대비되는 삶 요약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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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공부를 잘해서 일본인 선생의 칭찬을 받음 근데 가스라이팅 곁들인 칭찬
'너같이 뛰어난 조선인'이 대다수 미개한 조선인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식
조선인이라고 놀림 받고 + 일본 선생의 가스라이팅 칭찬 + 조선인 거주 지역의 하류인생 조선인들 보면서 자람

큰아버지로부터 이삭이 어릴 적부터 머리가 좋아 여러개 언어를 했다 등의 이야기를 들었고 자신이 아버지로부터 훌륭함을 물려받았다고 여긴 듯
친아빠인 한수도 노아를 '너처럼 훌륭한 조선인이 조선에 필요하다' 이런식으로 칭찬함
이 과정에서 '훌륭한 조선인'으로 자신을 정체화 하며 차별을 견딘 것 같음

노아의 꿈은 교육받은 사람, 선생님이 되는 것
와세다대학 진학 후 상류층 일본인 여친 사귐, 여친은 노아를 조선인이라 좋다함 (이 역시 차별의 일종) 노아는 이게 싫었고 인간으로 보이고 싶었음
친아빠의 진실을 알고 '내 몸에 존경하는 이삭이 아닌 더러운 야쿠자 피가 흐르다니'라는 충격에 와세다대학 자퇴하고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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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한 마을에서 일본인 행세하며 취직
일본인이 별 생각없이 파친코의 사무직을 추천했는데 속으로 '내가 조선인같아서 파친코를 추천하나?'라고 기분나빠함
일본인만 고용하는 사장은 노아를 조선인으로 의심하지만 일을 잘하고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르면 된다며 넘어감
아내는 불미스러운 일로 중산층 커뮤니티에서 쫓겨난 일본인 집안, 결혼을 할 수 없을거라 여기던 여자, 오랫동안 지켜보다 데이트신청하고 결혼

잠적하고 16년 지나서 선자가 찾아옴
노아는 엄마가 집이 아닌 사무실로 찾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부모가 찾아오면 자살할 계획을 늘 하고 있었기 때문이고, 엄마를 돌려보낸 직후 권총으로 자살



모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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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공부에는 관심 없고 돈 많이 버는 게 꿈
일본인인척 하는 조선인 학생들을 보며 속으로 불쌍하다 여김
일본학생들이 자기를 놀릴때 이길 만하다고 계산이 서는 쪽수면 피를 볼때까지 싸움
일본인이 자신과 친구 하루키(무시받는 일본인), 어머니와 할머니를 괴롭히면 가서 줘팼고 문제아로 찍힘
힘이 셌기 때문에 나중에는 전학생 외에 모자수를 건드는 일본학생은 없었고 일본인 선생도 모자수의 힘을 인정함
일본인이 말하는 욱하는 다혈질, 미개한 조선인의 예시같은 사람
하지만 모자수는 그게 뭐? 하는 아이

아는 여자애가 남자손님의 희롱을 받자 모자수가 가서 패버림
선자는 모자수가 잘못될까 학교 그만다니게 하고 조선인이 운영하는 파친코에 취직시킴
일도 잘 맞았고 조선인들 사이에 있으니 불편한 시선도 없어서 오히려 모자수는 만족함
파친코 일을 하는 것에 전혀 불만같은 것도 없음
모자수의 꿈은 돈을 많이 벌어서 엄마랑 할머니에게 가게 건물 사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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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유미는 미국을 유토피아라고 생각하며 미국 이민을 꿈꿈
모자수는 현실적으로 미국에 가는 게 힘들기 때문에 반대함-여권을 받으려면 일본 국민이 되어야함, 미국에선 일본에서만큼 돈을 벌 수 없기 때문, 모자수의 목표는 돈을 많이 벌어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좋은 집을 사주는 것, 그리고 목표를 이뤘음
모자수는 내가 굳이 태어난 나라를 떠나야 하는가? 라고 생각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자수는 태어난 나라를 떠나지 않았다. 어디로 간단 말인가? 일본이 그들을 원하지 않는다고? 그래서 그게 뭐 어떻단 말인가?'

유미가 교통사고로 죽고 솔로몬이 '엄마는 캘리포니아에 갔어요' 라고 하고 다님
일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고 아들 솔로몬은 차별받지 않기를 바라며 국제학교 + 미국 유학 테크로 교육시킴



어린 노아와 모자수의 대화

"형, 아버지는 어땠어?" 모자수가 똑바로 앉아서 진지하게 형을 쳐다보았다.
"키가 컸지. 너처럼 피부가 희고 매끄러웠어. 안경을 썼고. 학교에서는 공부를 잘했고.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책을 읽고 혼자서 깨우칠 수 있는 사람이었어. 책을 읽을 때 행복하다고 아버지가 그랬어."
노아가 미소를 지었다.
"형 같네. 나 같지는 않아. 난 만화가 좋아."
"그건 진짜 독서가 아냐."
모자수가 어깨를 으쓱거렸다.
"아버지는 엄마와 나에게 언제나 친절했어. 큰아버지를 놀려서 웃게 만들기도 했고. 아버지는 나한테 글자 쓰는 법을 가르쳐줬고, 구구단을 암기하게 했어. 그래서 내가 학교에서 제일 먼저 구구단을 암기했지."
"부자였어?"
"아니, 목사는 부자가 될 수 없어."
"난 부자가 되고 싶어. 큰 트럭을 사서 운전사가 될 거야."
"넌 헛간에 살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아침마다 계란을 모으면서 말이야." 노아가 웃으며 말했다.
"나는 한수 아저씨처럼 트럭을 가질 거야."
"난 아버지처럼 교육받은 사람이 될 거야."
"난 아냐. 난 돈을 많이 벌고 싶어. 그럼 엄마와 큰엄마가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니까."


한수 만난 다음 둘 대환데 참 묘했음


노아-모자수의 차이와 선자-한수, 선자-이삭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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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는 이삭을 존경했고, 이삭처럼 살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친아버지인 한수처럼 일본인과 인연을 맺어 일본인처럼 살아감
잠적한 노아를 찾았을 때 한수는 선자를 말렸음 '저 아이 앞에 나타나면 안 된다'고, 선자가 만나고 돌아온 후에도 실수한 거란 식으로 말함
한수는 노아와 같았기에 노아의 심리를 알고 있었던 거임

다른 점이 있다면 노아는 조선인이라는 사실이 다시 드러났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조선인인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함)
한수는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일이었고, 자신에게 부와 권력을 가져다준 일본인의 존재(=장인어른, 부인)가 사라진 후에야 다시 자신이 잃어버린 떳떳함, 조선인 정체성을 찾고자 했지만 (=선자에게 청혼) 거부당함

난 한수의 청혼을 이렇게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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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수는 오히려 한수처럼 힘있고 돈을 많이 벌고 싶어했음
하지만 모자수의 정신은 부모인 선자, 이삭과 닮아 있음- 부당한 것은 일본인의 차별, 조선인인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기려고 하지 않음, 파친코 운영하면서 자신이 태어난 일본에서 떳떳한 조선인으로 살아가려함

차별에 무디고 어쩔땐 일본을 옹호하기도 했던 아들 솔로몬도 결국 여러일을 겪은 끝에 조선인인 자신을 받아들이고 파친코를 선택함


모자수와 솔로몬의 대화
 
"파친코에서 일하겠다고? 진심이니?"
"네, 안 될 것 없잖아요?" 솔로몬이 코를 팽 풀었다.
"이 일을 하고 싶지 않을 거야. 넌 사람들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몰라."
"그런 헛소리는 다 사실이 아니에요. 아버지는 정직한 사업가예요. 아버지가 세금을 내고 모든 허가증을 받는다는 거 알아요. 그리고..."
"그래, 그래. 그건 맞아. 하지만 사람들이 항상 하는 소리가 있지. 내가 뭘 어떻게 하든 사람들은 항상 끔찍한 소리를 해. 나한테는 그게 평범한 일상이야. 난 보잘것없는 사람이니까. 넌 이 일을 할 필요가 없어. (중략)"
"제가 이 일을 하는 게 왜 싫으세요?"
"널 미국인 학교에 보낸 건 아무도... 그렇게 하면 아무도 내 아들을 멸시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어."
"아버지.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거 아시죠?" 솔로몬은 아버지의 이런 모습을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다.
(...)
"전 여기서 살고 싶어요. 하지만 피비는 그렇지 않아요." 솔로몬이 말했다.
"그렇구나."
솔로몬은 아버지의 탁자에서 원장을 집어 들었다.
"이거 뭔지 설명해주세요, 아버지."
모자수는 잠시 멈췄다가 원장을 펼쳤다.
 

https://gfycat.com/HauntingSardonicAmericanbittern

작가가 4대에 걸쳐 보여준 이유를 알거같음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떳떳한 사람이 된 선자부터 모자수, 솔로몬까지 다 같은 결로 이어져있는거

이런 모든게 다 담길때까지 드라마 나왔음 좋겠음ㅠ


ㅊㅊ ㅎ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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