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했고
남편이 집을 나가버려서 제가 현관 비번을 바꿨어요
다음날 남편이 집에 돌아왔는데 비번이 바껴서 집에 못 들어오니 본인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어요
(시부모랑 저는 평소에 연락을 거의 하지 않아요
저는 제 엄마아빠와도 연락을 잘 안 하기 때문에
시부모와 연락하는 걸 불편해하기도 했고
제가 스트레스 받으니
남편도 시부모한테 저한테 아예 아무 연락하지 말라고 한 상태예요)
아들이 집에도 못 들어가고 집에서 쫓겨났다고 생각하니 화가 났겠죠
그래서 저희 엄마한테 전화를 했어요
저희 엄마는 받지 않았고요
(정확히는 안 받고 병원이라 전화 불가하다고 문자 보냈어요)
그랬더니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
며느리가 집 비번을 바꿔서 우리 아들이 집에 못 들어가고 있다
왜 싸웠는지 무슨 일인지 알고 싶다
이렇게요
저희 엄마는 답장을 안했나 답장을 했어도 개입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답장했을 거예요
저는 그 당시에 너무 화가 났어요
아무리 저랑 연락을 안 하고 지냈더라도
차라리 저한테 먼저 연락하는 게 맞지 않나요?
저한테는 따로 아무 연락 없고
어려운 사돈 관계인데 애들이 싸웠다고 연락하는 거 오바 아닌가요?
이 일이 지난지는 꽤 됐어요
근데 오늘 시어머니랑 감정 섞인 대화를 하다가
저한테 그 때 일을 얘기 꺼내면서
그 때 너네가 싸웠을 때 내가 너네 엄마한테 연락했었는데
너네 엄마가 아예 선을 그어버렸다
그건 정상이 아니라고 본다
이렇게 말하는거예요…
그래서 저도 차라리 저한테 연락하는 게 맞지
애들이 싸웠다고 저희 엄마한테 연락하는 건 제 생각에는 그게 더 정상이 아닌 거 같다 라고 말했어요
시어머니가 대한민국에 다 물어보라고 그거 정상 아니라고
그렇게 말해서 여기에 물어봅니다
엄마한테 말 전했고 저희 엄마 지금 충격 받은 상태예요
그럼 본인이 어떻게 했어야 하는 거냐고
근데 전 저희 엄마가 정상 같고 시어머니가 비정상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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