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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JMS총재, 출소 후 성폭행 혐의로 또 다시 피소

무명의 더쿠 | 03-16 | 조회 수 3660
영국·호주 국적 前신도, 상습준강간 등 혐의 고소장 제출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해 징역 10년을 복역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씨가 또 다시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영국국적 입 메이플 잉 퉁 후엔씨(29)와 호주국적 A씨(30)의 법률대리를 맡은 정민영 변호사(법무법인 덕수)는 16일 오전 정씨를 상습준강간·상습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인 메이플씨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JMS 교주 정명석 출소 후 성폭력 피해자' 기자회견에서 2018년 말부터 2021년 9월까지 정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호주 국적의 피해자 A씨는 2014년 JMS 호주 신도들과 성경공부를 하다가 신도가 됐고 2018년 호주의 JMS 신도들과 정씨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단체입국을 했다. A씨는 같은해 7월 정씨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이후 정씨의 압박으로 2019년 12월까지 한국에 머물렀고 이 기간 수차례 준강제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정 변호사는 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한 이유에 대해 "JMS의 본거지인 충남 지역에 다수의 JMS 신도가 살고 있고 수사기관은 물론 여러 관공서에 협력하는 사람들이 있어 수사기밀 누설이나 조직적으로 수사를 방해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경찰청 훈령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이목이 집중된 사건은 경찰청장이 특별히 지정해 경찰청에서 수사할 수 있다"며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청이 수사하는 게 맞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2001~2006년 말레이시아·홍콩·중국에서 한국인 여성신도 5명을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2009년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만기 출소했다. 수사 과정에서 정씨는 2001년 3월 해외로 도피했으나 2007년 5월 중국 공안에 체포돼 이듬해 국내 송환됐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https://news.v.daum.net/v/2022031616540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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