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메가스터디, ‘공무원 1위’ 공단기까지 인수?…업계 공룡 탄생하나
4,034 40
2022.03.08 22:21
4,034 40
에스티유니타스 전직 관계자 “인수 협상 의미 있는 진전”
에스티유니타스, 프린스턴리뷰 매각에 이어 공단기까지 핵심 사업 정리 중


0000023891_001_20220308190202726.jpg?typ
지난해 서울의 한 공무원학원 강의실에서 수험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메가스터디교육이 공무원 수험시장 1위 브랜드 ‘공단기’를 인수한다는 전망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초·중등과 대입 교육시장에서와 달리, 공무원 부문에선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메가스터디가 공단기까지 인수하게 되면 초·중등과 대입 그리고 공무원 시험 교육 시장까지 선점하는 공룡이 되는 셈이다.

에스티유니타스의 전직 관계자는 본지 기자에게 “두 회사 간 협상이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인 상황”며 “예상 가격은 800억원에서 1000억원 안팎”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말부터 공단기 매각을 위해 본격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 측에서 먼저 인수를 제안했다. 단숨에 공무원 시장 1위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자회사 ‘메가씨에스티’를 설립하면서 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아직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나머지 초·중등과 고등(대입), 대학(편입학) 부문에선 1~2위 브랜드를 바탕으로 흑자를 내고 있다. 공무원이 마지막으로 남은 퍼즐 조각인 셈이다.

에스티유니타스 쪽도 매각 의사가 없지 않았다. 2020년 미국계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으면서 사업부 정리를 준비해왔다. 지난해 11월 대입 인터넷강의 사이트 ‘스카이에듀’를 폐쇄했다. 올해 초 불거졌던 유학·입시교육 자회사였던 프린스턴리뷰의 매각설은 현재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고, 공단기까지 매각하면 주력 사업은 모두 정리하게 되는 셈이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단 반응도 나온다. 거론되는 매각 가격이 너무 작다는 이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선 적정 가격을 2000억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000억원 정도의 매각 금액은 양사 간의 소송 금액까지 산정해서 나온 수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20년 5월 에스티유니타스와 자회사 현현교육(‘스카이에듀’ 운영사)을 상대로 37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냈다. 당시 메가스터디교육은 피고 측이 계약이 끝나지 않은 소속 강사를 빼갔다며 소송을 걸었다. 에스티유니타스 내부 관계자도 “소송에 합의하는 조건을 가격에 반영했을 수 있다”라고 본지에 확인을 해줬다.

공단기 매각 협상에 대해 양사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는 부인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인 ‘메가공무원’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며 “성인교육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60 00:06 26,6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3,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18,0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8,3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9,7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3,8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7,9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0,5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517 유머 @: 아기 다이브한테 나눔받은거 뜯어봣는데 미치겟다 7 19:02 456
3030516 유머 전설의 짤(feat.개 짖는소리 좀 안나게 해라) 1 19:00 118
3030515 정보 네이버페이25원 받아가라냥 6 19:00 427
3030514 이슈 [KBO] 한화 최재훈 그랜드슬램 ㄷㄷㄷ 11 19:00 449
3030513 유머 최선을 다해 주인을 향해 가는 댕댕이 18:59 284
3030512 이슈 26만온다는데 하이브 주가였구나 4 18:58 779
3030511 유머 벌써부터 참가 희망자들이 계속 나오는중인 핑계고 시상식ㅋㅋㅋㅋㅋ 6 18:58 675
3030510 이슈 방탄소년단 처음엔 “너무 직접적인 거 아냐?”...‘아리랑’ 앨범 비하인드 3 18:57 272
3030509 이슈 전할시 마지막에 나온 강바오님 레몬이 관련 코멘트 8 18:56 1,010
3030508 유머 마트 아닙니다 동물병원 대기명단 입니다.jpg 5 18:55 1,090
3030507 기사/뉴스 아일랜드 밴드 코다라인, 해체 전 마지막 월드투어로 8월 내한 4 18:53 326
3030506 이슈 조합이 미친것 같은 박보검과 강아지🐶와의 만남(다이슨 광고 비하인드📷) 27 18:52 449
3030505 이슈 일본 섬마을 아이들이 작별하는 방법 2 18:52 544
3030504 기사/뉴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조기 종료…제작사 "진심 사과, 경영상 이유" 3 18:51 826
3030503 기사/뉴스 레드포스 PC 아레나, 베트남 호치민 진출…“K-PC방 알린다” 1 18:50 139
3030502 기사/뉴스 트와이스 4월 말 컴백 & JYP 남녀듀엣 프로젝트 예고 41 18:48 1,885
3030501 이슈 ‘공무원 1만’ 동원 BTS 공연, 광장 밖은 ‘안전 공백’ 2 18:47 412
3030500 이슈 [KBO] 스타벅스 매진이 가능하다?!?! feat.두산 23 18:47 1,819
3030499 유머 일본애니보면, 닌자같은 애들이 손을 뒤로 하고 달리는 이유 23 18:46 1,353
3030498 유머 내 자식이면 해준다 vs 안해준다 11 18:46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