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가 한 달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교통공사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위 중단을 요청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장연의 29차례 시위로 접수된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총 2559건, 시위로 인한 지하철 요금 반환 건수는 4714건”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교통공사는 “전장연과 지하철 이용 시민 간의 갈등도 점차 심화하고 있다”며 “지연으로 피해 입은 시민이 전장연 측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물리력을 행사하려 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공사는 그러면서 한 시민이 시위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어 피해를 본 사례를 공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한 시민이 할머니 임종을 보러 가야 하는데 5호선 전동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현장에서 항의하는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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