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5년 전통 패션 브랜드의 저력…톰보이, 강남 백화점 1등 휩쓸다
61,967 432
2022.02.14 00:34
61,967 432
'찢어진 청바지' 원조
1세대 여성 영캐주얼
10년 만에 매출 10배로

"시대 선도한다" 디자인 철학
가격경쟁 안하고 정체성 유지
2030대 구매비중 40% 넘어


톰보이는 국내 패션업계에 여성 영캐주얼이라는 영역을 개척한 브랜드다. 1977년 등장하자마자 젊은 여성들은 전에 없던 파격에 열광했다. ‘찢어진 청바지’의 원조가 톰보이다. 올해로 45년차인 톰보이는 수많은 브랜드와의 경쟁 속에서도 ‘최장수’의 위엄을 잃지 않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여성 영캐주얼 분야 매출 1등을 달성했을 정도다. 논노, 프랑소와즈, 파세르 등 1970년대에 나온 동갑내기들이 ‘마담 브랜드’로 전락하며 뒤안길로 사라진 것과 대조적이다.


45년차 최장수 브랜드의 저력

https://img.theqoo.net/RLteH

1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톰보이는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주요 수도권 백화점 여성 캐주얼 브랜드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부산의 신세계센텀시티점에서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유행에 민감한 국내 패션시장에서 토종 브랜드가 거둔 성적으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최근 MZ세대를 겨냥해 영패션을 대거 ‘물갈이’할 때에도 톰보이는 살아남았다. 경기 판교는 정보기술(IT)업계 종사자가 많은 신흥 부촌으로 유행에 민감하다. 무신사가 키운 커버낫도 판교점에선 매출 부진으로 짐을 싸야 했을 정도다. 백화점 관계자는 “오래된 브랜드들은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거꾸로 고객과 함께 올드 브랜드로 쇠락할 위험이 늘 존재한다”며 “이와 달리 톰보이는 2030세대의 구매 비중이 40%를 웃돈다”고 말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공식을 깬 톰보이의 저력은 신세계인터내셔날과의 결합에서 배가됐다. 정유경 신세계그룹 총괄사장은 “한국에도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가 하나쯤 있어야 한다”는 지론하에 2011년 부도 처리된 톰보이를 인수했다. 신세계 품에 안긴 이후 현재 브랜드명은 스튜디오톰보이다. 백화점에서 매년 매출 1, 2위를 다투는 경쟁 브랜드는 한섬의 시스템 정도 외엔 없다.


“대중을 좇지 않고, 시대를 선도한다”

스튜디오톰보이가 ‘롱런’할 수 있는 데엔 시대를 선도하는 디자인이 핵심으로 꼽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톰보이를 인수한 뒤 디자인부터 확 바꿨다. 중성적인 매력의 ‘보이시’한 디자인을 버리고 남녀를 구분 짓지 않는 젠더리스 패션으로 방향을 틀었다. 통 큰 여성용 정장을 내놓는 등 편안한 스타일의 의류를 출시하자 20~30대 직장인 여성을 중심으로 톰보이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새로 단장하고 꾸준한 투자를 통해 브랜드를 회생시켰다.

가격 경쟁을 지양했다는 점도 브랜드의 생명력을 유지시킨 비결이다. 

후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663064
목록 스크랩 (8)
댓글 4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24 00:06 22,5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1,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7,1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6,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447 이슈 유럽에서 수백년째 스테디라는 시누아즈리 인테리어 21:16 56
3026446 이슈 40년만에 디자인 바뀐 신호등 21:16 46
3026445 이슈 밴스 미 부통령 수염 없는 얼굴 21:16 60
3026444 이슈 트럭 바퀴 날아든 '날벼락 사고'에 버스 운전대 잡은 승객 영웅 21:16 71
3026443 정보 KBS 라디오 [다큐멘터리 역사를 찾아서] 첫편부터 듣는 방법 1 21:15 63
3026442 유머 경기 안보고 맛집 & 음식 얘기만 하는 야구팬들ㅋㅋㅋ.jpg 21:14 258
3026441 이슈 둘리사우루스가 나왔다고 함 7 21:13 349
3026440 이슈 스레드에서 너무하다고 말 나오는 중인 반 배정 7 21:13 888
3026439 이슈 채널A, MBC, 조선일보가 추산한 BTS 공연 경제 효과 ㄷㄷㄷ 7 21:13 508
3026438 유머 제가 늦덕이라서 그런데 투바투 노래 제목이에요? 3 21:12 370
3026437 기사/뉴스  [단독] 100만 극우 유튜버 성제준 음주운전 적발 12 21:11 1,731
3026436 이슈 인당 330,000원 오사카 오마카세 코스에서 나왔던 와규 샤토브리앙 덮밥 1 21:11 353
3026435 기사/뉴스 "핵포기에 가까운 이란의 깜짝 제안에도 이틀 뒤 미국의 공습 시작" 5 21:10 244
3026434 정보 2026 다이소 이지쿨 냉감라인 ❄️ 이너웨어 3/20(금) 출시 3 21:09 760
3026433 이슈 요즘 진심 대호감인 여자 배우...jpg 6 21:07 2,080
3026432 정치 나라의 도둑 비리 기득권이 이재명 당선을 두려워한 이유 7 21:07 568
3026431 이슈 낭만을 찾으려면 귀찮음을 감수해야 한다. 가수 우즈의 ‘굳이데이’ 21:06 226
3026430 이슈 드디어 다음주부터 새로 나오는 롱샷 새 자컨 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21:06 347
3026429 유머 롯데리아 디진다 8 21:06 1,255
3026428 이슈 케톡에서 은은하게 화제된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꼼수관람(?).jpg 14 21:05 1,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