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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우크라이나 그냥 러시아한테 항복하면 되는 거 아니야? 라고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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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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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국력이 러시아보다 모자라고
괜히 쓸데없이 미국주도 NATO같은 거 가입해서
굳이 러시아 심기 건들고 굳이 대리 전쟁까지 불사하려는건가 싶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전신인 소련에서 정말 엄청나게 끔찍한 일을 당했던 기억때문에 반러 감정이 꽤 심한 편이라 함부로 그렇게 말할 수 없음






우크라이나의 비극은 아이러니하게도 나라 자체가 가진 비옥한 땅에서 시작해





https://img.theqoo.net/zgnWM
https://img.theqoo.net/ZPWnE


우크라이나는 농사짓기 좋은 흑토 지대로 세계에서 손꼽힐정도로 비옥한 곳임





https://img.theqoo.net/fGQVR

근데 문제는 이새끼..

스탈린이 소련의 중공업을 발달시키는 과정에서
비옥한 우크라이나 지역을 집단 농장화 시킴


그냥 효율성 극대화를 명목으로
쌀 만드는 기계 지역으로 만든 거


당시 우크라이나에서 나오는 농작물로 소련 전체가 먹고 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님






그럼 우크라이나도 소련이 강대해지는 동안 함께 같이 잘 먹고 잘 살았느냐?
= NO




https://img.theqoo.net/PagjR



일단 소련이 공산국가라는 말은 내 소유가 없다는 뜻

그말은 내가 아무리 많이 생산을 해도 결국 국가의 것이 되니 성취감이 없을 뿐더러 내가 그리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누군가의 노동력의 산물로 내 몫이 생긴다는 거임



그럼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되네..?

그렇게 생각하니 우리 집에 있는 가축들이 보이는 거임..

= 어차피 죽 쒀서 남 줄바엔 내가 잡아먹자! = 농사 지을 가축들이 점점 줄어감 = 생산력이 확 떨어짐



이게 계속 반복이 되면 뒤에 올 비극은 뻔하지






https://img.theqoo.net/jOysn


게다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생산한 농작물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먹을 수 없었음.

농작물이 나오는 족족 나라에 수탈됐었거든. 소련의 대부분 식량을 책임져야 하니

근데 이와중 스탈린이 남는 곡식을 수출해서 팔아버렸음 ㅇㅇ 한창 세계대전 중일 시기였는데 전쟁을 하려면 Money가 필요하니까

문제는 현지 사람들이 먹을 최소한의 양도 남기지 않고 다 수탈해갔다는 거임

(우리도 비슷한 역사가 있지,, 일제 시대때 산미증식계획)





https://img.theqoo.net/pPVVF

날씨도 도와주지 않았고
위의 안좋은 현상들이 반복되고 순환되고 누적되니 결국 올게 왔지

먹고 살게 없으니 대기근이라는 끔찍한 인재가 발생한거 (1930년대 즈음)




학자들은 이때 공식적으로는 300만, 비공식으로는 그 이상의 인구가 사망했을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음 (인구의 10~25%)

극심한 곳은 분당 17명, 하루에 2만 5천명씩 죽어나갔다고 함

국경지대에는 탈출하려다 소련군의 총격에 사망한 우크라이나 인들의 시체가 산처럼 쌓이기도 했음







https://img.theqoo.net/LsJBD

https://img.theqoo.net/vHGBH

https://img.theqoo.net/qtStk

길거리에 시체가 보여도 무덤덤하던 시절

먹을 게 너무 없으면 결국 있어서는 안되는 일까지 발생함

= 식인



우크라이나 대기근 관련 사진들은 너무,, 너무 끔찍해서 그냥 이정도만 들고올게ㅠㅠ 원덬이가 너무 괴로움







그럼 이 우크라이나의 참혹한 상황에 손내밀어준 곳이 있었을까?


https://img.theqoo.net/ifFTj


스탈린: 대기근? 굶어 죽어? 그게 뭔 개소리임 ㅋㅋ 우리 존나 잘 먹고 잘 사는 중이니까 신경끄셈
(대충 행복한 집단 농장의 모습으로 조작된 프로파간다 영상과 신문 기사들)


우크라이나는 정말 끔찍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도 나라 차원에서 국외에 소식이 퍼지는 걸 차단하고 언론을 조작해서 주변국의 원조도 받을 수 없었음


= 학살에 가까운 끔찍한 일이 있었음에도 대외적으로 잘 안알려진 이유








https://gfycat.com/ZanyRelievedAphid


그런 비극적 역사를 겪고 소련에서 겨우 독립한 우크라이나였지만
독립해서도 러시아가 친러 인사들을 정부 기관 곳곳에 심어둬서
러시아가 유럽쪽과 대치할때 중간에서 일종의 쿠션역할을 하게 되는 일도 많았음

그외 크림반도 등 또 복합적인 얘기들은 생략...암튼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반러 감정의 골이 꽤 깊다는 것만 알면 됨








https://img.theqoo.net/uuZOt

러시아로부터 해방되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러시아에 맞먹을만한 나라는 미국밖에 없는 실정임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불사해서라도 NATO에 가입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거지 ㅇㅇ...







왜 깜도 안되는데 굳이 러시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서 전쟁까지 가야하느냐고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이유
= 조상부터 대대로 소련, 러시아에 너무 많이 데여왔기 때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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