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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판) 바람핀 남친하고 헤어졌는데 친동생이 더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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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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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어서 씁니다.
30살 여자이고, 결혼을 생각한 남친이 있었습니다.
2년 만났는데 최근에 남친이
나이트에 간 걸 알게되었습니다.

거기서 부킹도 하고 여자 번호도 따고
뭐 그랬더라구요.
기가막혀서 따지는데 분에 못이긴
남친이 제 뺨을 갈겼습니다.
그 날로 헤어지기로 했고 제 연애는 끝났습니다.

집에와서 벌개진 볼을 보여주고 무슨상황인지
가족들에게도 설명했습니다. 부모님도 잘 했다고
이제 그 놈 만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 여동생이 하루는 전화를 받더라구요.
네네 오빠. 아 그럼요! 네네 ^^..
엄청 사근사근한 말투로...
뭐냐? 하고 물으니까

제게 선물로 줬던 맥북을 돌려받고 싶다고
혹시 대신 전해줄수 있냐고 묻더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꼴도보기 싫으니 전달해주라고 했습니다.
근데 웃기지 않나요? 언니가 뺨맞고 왔는데
거기다 대고 사근사근... 그건 그렇다 쳐요.

그 일 이후로 몇개월이지나 그 똥차놈이
"잘지내...? "하면서 전화를 걸었더라구요.

이번에는 뭐 길가다가 사준 목도리도
내놓으라 할건가?싶어서 전화를 받아보니까
그냥 니 생각이 나고 너와의 추억이 생각나고

병신같은 헛소리하려고 전화건거였네요 ㅋㅋㅋㅋ
전화 끊으려는데
"야.. 맥북전달할때 니 동생도 그러더라.
오빠 맘고생 심하셨겠다고.
니 동생도 나 힘내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못해주냐" 이러더라구요.

저는 지가 바람피우고 폭력쓰고도
뭘 잘못한지 모르는 이 인간에게 화가 나는게
아니라 동생이 너무 어이없는거에요...

전남친이야 이제 남남이니
뭐라고 하든 상관이 없죠. 근데 친동생이라는게
그런 사람 앞에가서 사근사근 아양떨면서
응원까지 하고 온 것 정상 맞나요?

왜 그딴소리 했냐고 하니까
동생은 엄청 차분한 얼굴로
"연애는 양쪽 말 다 들어봐야 아는 것 같아.
언니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오빠말도 들어보고 내가 결정할 일이잖아?"
이러더라구요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지금 걔한테 전화해서
왜 싸대기 때린건지 직접 물어봐라 라고 말했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는 안하겠죠.

그리고 지가 대체 뭔데 현명한 솔로몬 판사님처럼
제 연애를 판단해주겠으니
너는 기다리거라~ 이러는지...?

와...
이게 가족인가? ㅎㅎㅎ.....
보통 가족들이 이런가요? 제 동생 왜이래요...?
중2병이 20대 중반에 오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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