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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트디렉터 '민희진' SM에 있을 당시 한 인상적인 인터뷰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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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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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하 O) - 입사는 언제 하신건가요.
민희진(이하 M) - 2002년 공채로 입사했어요.

O - 혹시 SM 음악의 팬이셨나요.
M - 제 취향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었죠. 유행가에 관심이 없었어서 잘 모르기도 했고요. 어려서부터 제가 듣고 싶은 음악만 듣고 지냈어요. 7-8살 쯤, 아빠가 듣던 다국적의 LP를 비롯해 당시 유선 방송을 통해 접했던 각종 영화 OST를 듣고 충격을 받았어요. 재즈를 기반으로 유럽을 비롯한 제 3세계 음악에 관심이 많았죠. 그래서 SM 입사가 오히려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어요.

O -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M - 아침에 눈 뜨자마자 메일, 스케줄 확인. 주로 낮에는 여러 회의와 미팅이 많고, 오후부터 밤까지 거의 그래픽 작업을 해요. 작업이 바쁠 땐 하루종일 작업하기도 하고요. 이렇게만 말씀드리면 일벌레 같으니까.(웃음) 짬 날때마다 당연히 여가를 즐기죠. 일과 생활을 분리한다기 보다 일 자체를 즐기기도 하고요. 사실 생활이 즐겁지 않으면 어떤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아요.

O - 유독 기억에 남는 앨범도 있을 것 같아요.
M - 아무래도 샤이니의 '로미오' 앨범이 가장 기억에 남죠. 제가 의도한 바를 온전히 실현한 앨범이에요. 샤이니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싶었던 어떤 명확한 이미지가 있었어요. 그래서 '로미오'라는 앨범명도 제안했고, 의도했던 이미지 구현을 위해 포토그래퍼 섭외에 예민했어요. 처음엔 제가 직접 찍을까 고민했을 정도였죠. 제 의도는 제가 제일 잘 아니까. 누군가에게 설명하기 힘든 미묘함을 포착하는게 관건이었거든요.

일부러 메이저 씬의 포토그래퍼 보다는 좀 더 생경한 작업을 하는 사람을 찾았어요.

O - 그런데 그 두 그룹은 콘셉트가 난해하다는 평도 있어요.
M - 늘 목표는 하나에요. 의도하고 목적한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했는가. 목적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대중과 소통하려 해요. 어차피 모든 사람을 다 이해시킬 순 없어요. 서로간에 친절함의 정도가 다른 법이죠.

그렇다고 그런 점들을 무시하고 있지만도 않아요. 꼭 지켜야 하는 중심과의 간극에서 줄타기를 잘 해야겠죠.

O - 엑소 얘기를 안할 수가 없어요. 30대인 저도 '으르렁'은 한참 들었거든요.(웃음)
M - 엑소 멤버들은 섹시함과 풋풋함이 공존한 캐릭터를 갖고 있어요. 데뷔 때부터 이러한 그들 본연의 캐릭터를 부각시키고 싶었어요. '으르렁'이라는 곡을 처음 듣고, 교복이 떠올랐던 이유도 그런 이유에서 였죠.

첫 번째 타이틀곡의 '늑대'라는 캐릭터도 직접적으로 풀기보다 (생략) 치기 어린 열정 가득한 소년의 감성이 '늑대'가 가지고 있는 속성과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두 번째 타이틀곡인 '으르렁'과도 자연스럽게 이어, 사랑에 빠진 열정소년의 스토리를 '학교'라는 콘셉트 안에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내고 싶었어요.

O -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실장님과 같은 일을 하고 싶다는 사람들도 많죠?
M - 겉보기에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멋있고 재미있는 일 만은 아니에요. 물론 제겐 재미있는 일이지만.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는 말 있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 결과만을 바라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은 추세라, 어떻게 들릴 지 모르겠네요.

전 매 작업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촬영하듯 임했던 것 같아요.(웃음) 지난 몇 년 간, 많은 날을 후드를 뒤집어 쓴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출근했어요. 회사에서 자주 잤으니까요.(웃음)

O - 아, 그런 말 나오면 팀원들이 싫어할텐데요.(웃음)
M - 저희 팀원들은 저를 잘 알죠. (웃음) 아무도 제게 야근 시키지 않았듯이,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야근 시키지 않아요. 다만 각자 주어진 시간 내 베스트를 내길 바랄 뿐이죠.

O - 베스트를 내려면 칼퇴근 못하겠죠?(웃음)
M - 일을 꼭 회사에서 할 필요도 없어요. 원하면 집에 가서 하자고 해요. 자기 스케줄을 운용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지연출근 이라는 제도도 있고, 부득이하게 늦어질 땐 부담없이 문자보내라고도 해요. 워낙 야근이 잦은 터라 깐깐히 재고 싶지 않아요. 즐거운 게 중요해요. 밤에 꼭 잠을 자야 하는 사람에게 야근을 고집하는 건 너무 가혹한 일이에요. 자기 스케줄을 잘 운용해 저녁이 아닌 이른 오전시간에 출근하고 일찍 퇴근할 수 도 있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놀이터같은 회사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유연한 방식에 적응 못하고 눈치보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주입식 교육의 폐혜라고 생각합니다만. (웃음) 이 일을 너무 하고 싶다며 힘들게 들어와 금세 포기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정말 원하는 게 있으면 남들보다 기꺼이, 즐겁게 자기 시간을 할애 할 수 있어야 하는 거잖아요. 언제, 어떤 식으로든 분명히 상응하는 열매를 얻을 수 있어요.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건 없죠.

13년도에 오센이랑 한 인터뷰
https://entertain.v.daum.net/v/20130910095304530

f(x)의 < Red light >가 화제가 됐다. 티저와 뮤직비디오에 대한 해석도 다양하고.
민희진: 그런 반응을 볼 때면 짜릿하다. 가요를 즐기는 10대들이 한정된 문화만 경험하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때도 있는데, 그들에게 다른 것들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 아닌 욕심도 있었다. 세상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으니까.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 표현해도 안 되고, 반대로 너무 쉽고 가볍게 표현하는 건 더 싫어서 그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했다. 팬들이 숨어있는 은유나 상징을 맞추는 경우도 많아서 재밌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아이돌 그룹에서 그런 시도들은 위험하다는 걱정은 안했나.
민희진: 그보다 획일성이 주는 지루함이 진짜 위험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돌이 대중에게 인형처럼 소비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누구나 싫지 않을까. 나도 그렇듯 아티스트들도 다들 자신이 하는 일을 의미 있는 일로 만들고 싶어 한다. 그래서 제일 메이저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 마이너한 시도를 해본다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할 수 있었다. 마이너한 것이 좋다, 나쁘다는 게 아니다. 마이너한 것은 어떤 부분에서든 어려운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마이너가 되곤 한다. 어려운 것이 마냥 좋다기보단, 어려운 것은 대부분 사람을 생각하게 만든다. 생각하게 만드는 무언가를 만드는 일이 좋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민희진: 그 앨범이야 말로 상징 범벅이었다. 커버에 곰 그림을 넣었는데, 앨범에서 ‘전기충격’의 의미를 대변하면서 멤버들의 심리를 드러내는 중요한 상징이었다. 곰이 사실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동물인데, 우습게도 조금만 표현을 바꾸면 아이들이 끌어안고 자는 곰인형이 되지 않나. 전기충격이라는 메시지를 단순히 사랑으로 표현하기보다 누군가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충격이 전혀 다른 누군가에게는 공포가 되기도 하는, 전혀 엉뚱생뚱하게도 보편적이어서 더 놀라울 수 있는 아이러니로 표현해 보고 싶었다.

이미지에 스토리텔링을 부여하는 건데,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 나가나.
민희진: 아트 디렉터는 스토리텔러의 역할을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소 머릿속이 늘 바쁘다. 꼭 일이 주어져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떠오르기도 하고 이런 저런 공상, 상상을 많이 하기도 한다. 그러다 음악이 주어지면, 그렇게 평소 생각해 놓은 생각들 중에 고른다. ‘이번엔 이런 음악이니, 이런 얘기를 해보면 재밌겠다’ 이런 식으로.

여러 일을 한꺼번에 하면서 직접 작업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어디까지 직접 해야 하는지도 고민될 것 같고.
민희진: 일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일을 맡기고 조율하는 역할과 직접 작업하는 역할로 나눠지는데, 처음에는 어떤 길을 가야 하나 하는 딜레마도 있었다. 하지만 꼭 택일해야 하는 강박이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성도 있는 작업을 생각했을 때, 상황에 맞게 두 가지 일을 다 잘 해내는 것이 답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클라이언트와 성실한 작업자는 둘 다 어려운 일인데, 둘 다 잘하는 것이 목표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작업의 여건을 열어주는 한 편,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더욱 개발하는 것이 작업자로서 평생의 과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태생이 작업자라 그 태도를 못 버려 스스로를 힘들게 할 때도 많다. 이번 촬영에서 필름 카메라 세 대, 디지털 카메라 세 대를 썼는데, 그것들로 이른 아침부터 새벽까지 쉼 없이 하루 종일을 찍으니 촬영 끝나고 온 몸이 쑤시고 어깨가 나가겠더라. 그런데 우습게도 몸은 괴로웠지만 스트레스는 해소된 기분이었다.

비주얼&아트 디렉터라는 직책 안에 여러 가지 일이 담겨 있는 것 같다.
민희진: 그래픽 디자인을 기본으로 사진, 스타일링의 전반까지 전체 비주얼을 아우르는 작업을 하다 보니 이런 직함이 생겼다. 기본적으로는 그래픽 편집, 디자인 능력 뿐 아니라 드로잉, 사진 등 필요한 그래픽 소스까지 확보하고, 만들 역량도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그에 따른 능력도 필요하고. 사실 직함은 그다지 큰 의미는 아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고, 무슨 일을 원하는지, 그 일을 어떻게 해내야 하는지 생각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14년도에 ize랑 한 인터뷰
http://m.ize.co.kr/view.html?no=2014071323017269049


Q : f(x)의 ‘Pink Tape Art Film’ 이후 영상 작업의 비중이 꽤 커졌다.
A : 정확히 얘기하자면 비중이 커진 것이 아니라, 그 일을 계기로 뮤직비디오 제작이라는 업무를 새롭게 맡게 되었다. 2014년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뮤직비디오 작업을 진행 한 이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본래 사내의 모든 뮤직비디오 제작을 담당하던 팀 외에, 내가 이끄는 팀이 신설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아티스트를 팀별로 분담해 제작하고 있다. 올해는 엑소의 ‘Pathcode’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Call Me Baby’와 ‘Love Me Right’, 레드벨벳의 ‘Ice Cream Cake’와 ‘Automatic’, 샤이니의 ‘View’ 와 ‘Married to the Music’을 촬영했다.

Q : 의도와 소비자의 반응이 다른 경우, 어떤 기분인가? 작업에 은유나 상징을 즐겨 사용하고 강의나 인터뷰에서 그 의도를 설명하기도 했다.
A : 의도를 규정 짓기보다 대략의 개요를 밝히는 편이다. 그래서 다소 두루뭉술하게 들리거나 이해하기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내 의도와 다른 반응이나 해석이 나온다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반응하고 느끼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강요로 바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강요하는 작업을 하고 싶진 않다. 취향을 떠나 근본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작업을 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둔다. 취향으로서의 판단은 그 이후의 일이니까.

Q : f(x)와 샤이니는 다소 독특한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는 듯하다. 해당 그룹의 팬덤과 별개로 이른바 ‘힙스터’들의 지지를 받고 있달까. 불특정 다수를 공략하 는 ‘국민 그룹’ 유의 아이돌이라 보기도 어렵고.
A : (생략)보통 내 작업을 얘기할 때 샤이니와 f(x)를 많이 거론하는데, 대중적으로 히트한 소녀시대의 ‘Gee’나 ‘소원을 말해봐’ 또한 내 작업이다.

Q : 그래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게 있나?
A : 추구하는 의도와 목적. 만약 작업 과정에서 최초 의도가 훼손되는 경우가 생기면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

Q : 지금까지의 결과물 중, 가장 거침없이 진행한 것을 꼽는다면?
A : 꼽자면 샤이니 < ROMEO >앨범의 기획과 사진 촬영, 디자인. 그리고 f(x)의 < Pink Tape > Art film의 기획, < Electric Shock > 디자인, < Red Light >사진 촬영 정도. 사실 과감하게 진행해왔다 해도 아무래도 여러 특성상 현실적 조율점이 생긴다. 예를 들어 경우에 따라 앨범에 사진을 완전히 빼고 작업할 수도 있는 건데, 쉽사리 그렇게 진행하긴 어렵다. 그래서 내 관점에서 ‘완전히 거침없이 했다’ 이런 건 좀 드문 편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 어떤 제약도 없는 상업 일이 과연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오히려 주어진 상황을 200퍼센트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Q : 작업의 ‘레퍼런스’로 즐겨 삼는 요소들이 있나?
A : 좋은 음악과 영화 등에서 느끼는 감정이 영감이 되곤 한다. 훌륭한 작품이 발하는 좋은 정서는 작업 환경을 풍요롭게 한다. 예를 들어 알랭 들롱과 로미 슈나이더가 주연한 <수영장>이라는 영화는 구성이 조금 허술한 면도 있지만, 영화 곳곳의 음악과 분위기가 빚어내는 기운이 좋았다. 제인 버킨의 어린 시절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반갑고. 특히 오프닝 시퀀스의 감성이 탁월한데, 음악과 영상의 조화가 매우 뛰어나다. 정적인 화면 구성과 그 위에 드리워진 우아한 음악이 잘 어우러져 마음이 묘하게 일렁인다. 이런 감상은 보통 작업 어딘가에 그대로 적용된다기 보다 작업의 동력으로 쌓인다. 어느 뮤직비디오 앵글 회의 땐 영화 <택시 드라이버>의 오프닝 시퀀스를 예로 들었다. 내밀한 시점의 카메라 앵글과 BGM 사이의 묘한 밸런스를 참고해 주길 바랐다. 중요한 것은 특정 신에 대한 모사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f(x)의 < Red Light > 사진 촬영 중 빅토리아의 개인 컷을 촬영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애크로배틱한 포즈가 가능한 모델이었기에 문득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대릴 한나와 숀 영이 떠올랐다. 특정한 포즈나 특징을 흉내 내려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별도의 레퍼런스용 사진이나 설명은 필요 없었다. 모델은 알아야 할 이유도 없고, 오히려 모르는 것이 낫다. 내 식대로 해석한, 복잡하게 얽힌 나만의 기운으로 작업하는 거다. 설명하기 까다로운 이런 일련의 과정이 바로 작업자의 취향이 반영된다는 것 아닐까.

Q : 한편 새 걸그룹 레드벨벳의 경우 아직까지 확실한 정체성을 가늠하기 어렵다. 데뷔 때부터 확고한 세계관이 있는 EXO, 꾸준히 일관된 콘셉트를 발전시 켜온 f(x)나 샤이니와는 어쩐지 좀 달라 보인다.
A : 모두 같은 방식으로 제작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각자의 방식을 갖는 것이 더 좋다. 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래야 앞으로 더 찾아 보게 될 테니까.

Q : “SM 엔터테인먼트는 민희진 전과 민희진 후로 나뉜다” 같은 말은 어떤가?
A : 글쎄… 뭐라고 답해야 할지 어려운 질문이다. 분명 내가 입사했을 당시 내 일은 황무지 개간이나 다름없는 일이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나 스스로에게 대견한 점은 끈기와 열정에 대한 부분이다. 답답해서 포기하고 싶었을 때 포기하지 않았던 것. 일도 일이지만 시스템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도기적 상황이 전투적이었다. 물론 지금도 그 연장에 있지만. 지금 다시 돌아가서 그대로 하라면 정말 못할 것 같다. 내 일이 조금씩 발전됨에 따라 업계도 함께 움직였다. 그 점이 재미있었고 일을 하는 데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피드백이 힘이 된 것도 사실이지만 남들의 칭찬보다는 자기만족이 중요한 유형이다. 과거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당시로선 그게 분명 최선이었음에도 아직도 아쉽고 부족한 부분만 보여 스스로 괴롭다.

15년도에 GQ랑 한 인터뷰
http://www.gqkorea.co.kr/?p=27656

현재는 하이브 가서 어도어라는 레이블 만들고 걸그룹 준비중
인터뷰 전문은 링크 통해서 읽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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