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뚱뚱한데 치마 왜 입냐" 중학생 제자 상습 성희롱한 교사..경찰 수사
2,598 54
2022.01.27 09:20
2,598 54


학생들이 A 교사에게 들었다고 주장한 말들. MBC 뉴스 캡처. 2022.01.27

학생들이 A 교사에게 들었다고 주장한 말들. MBC 뉴스 캡처. 2022.01.27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자 교사가 여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초 모 중학교로부터 성희롱과 관련해 수사 의뢰를 받아 전수조사를 벌였다.

전수조사에서 피해 일부를 확인한 경찰은 교사 A씨 소유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 중이다.

피해 학부모들은 교사 A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학생들에게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표현과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학생 B양의 부모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다리도 뚱뚱한데 치마를 왜 입냐… 나는 예전에 미성년자랑 잔 적이 있다’라고 얘기를…(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학생 C양은 “치마 위에 옷을 덮고 있었는데 그걸 막 당기면서 계속 안 놔주시길래… 제 친구가 선생님 보고 ‘왜 그러세요, 놔주세요’ 하니까 ‘너는 볼 것도 없잖아’라고…(하셨다)”고 주장했다.

학부모 항의에 “선생님이 잘생겼다”는  황당한 답변을 한 교장. MBC 뉴스 캡처. 2021.01.27

학부모 항의에 “선생님이 잘생겼다”는 황당한 답변을 한 교장. MBC 뉴스 캡처. 2021.01.27

특히 지난 26일 MBC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학생들의 도움 요청에도 학교가 미온적으로 대응한 것이 확인됐다.

졸업식 당일에 열린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는 가해교사만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이 아닌 것’으로 결론났고, 학부모들의 항의에 학교 교장은 “선생님이 잘생겼다. 애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학교가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는 비판이 일자, 학교는 뒤늦게 교육청과 경찰에 신고했다.

가해 교사는 현재 수업에서 배제된 상태다.




https://news.v.daum.net/v/20220127075601874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498 05.21 39,52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1,35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59,9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35,78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18,1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91,2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46,9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42,5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30,4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06,4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8413 기사/뉴스 "그때 왜 안 샀을까"…회사 주가 '40배 폭등' 심란한 직원들 13:33 372
2418412 이슈 5.24 서울역 칼부림 예고 올라와서 대응 계획 올라옴 21 13:29 1,863
2418411 이슈 중고 마라탕 3 13:29 753
2418410 이슈 [선재업고튀어] 이클립스(=변우석) 'Run Run' 멜론 일간 91위(🔺4) 피크 18 13:28 267
2418409 유머 '그날...유애나는 떠올렸다....지배당하던 공포를....' 1 13:28 790
2418408 유머 얼마나 많이 물어봤으면 1 13:28 379
2418407 기사/뉴스 [단독] "전문의·의사 시험, 운전면허처럼 수시로"…'年 1회'서 확대 추진 10 13:28 438
2418406 이슈 위키미키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3:28 434
2418405 이슈 멜론 5분차트 1시 25분 33 13:27 1,400
2418404 유머 나는 한 명인데 내가 멸종위기 아님? 4 13:25 1,238
2418403 이슈 잠실 취켓팅 수준인 에스파 CDP (+ 구매처 링크 추가) 45 13:25 2,888
2418402 이슈 발매 두달만에 멜론 일간 최고 순위 갱신한 데이식스 'Welcome to the Show' 17 13:24 396
2418401 유머 빈부격차 느껴지는 아이브 7 13:24 1,598
2418400 유머 @: 트위터 하길 잘했다 햄스터가 잠꼬대 하는 것도 다 보다니 5 13:23 560
2418399 기사/뉴스 [단독] 인천 길거리서 중년여성 흉기로 찌른 젊은남성 검거 27 13:22 2,968
2418398 이슈 한국에 가서 아이돌 되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다니는 요코하마의 케이팝 전문 학원.jpg 20 13:22 1,956
2418397 유머 단월드 근황 30 13:15 5,688
2418396 기사/뉴스 김희진·윤서령, 발랄함으로 '아침마당' 접수..."영탁·금잔디가 좋아할 듯" 13:14 530
2418395 이슈 나 이 셋 한국영화 너무 좋아함 날것 그대로 구차하고 찌질하고 사람냄새 나는.twt 1 13:13 2,369
2418394 이슈 박서준이랑 열애설 난 로렌 사이 사진들...jpg 187 13:12 2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