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피겨 4대륙] '올림픽 한풀이' 이해인, 최고점 기록하며 銀 획득…김예림은 銅 획득
2,879 12
2022.01.22 23:06
2,879 12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기대주 이해인(17, 세화여고)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시원하게 털어냈다. 올림픽 전초전인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그는 개인 최고 점수를 갈아치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해인은 22일(한국 시간) 에스토니아 탈린 톤디라바 아이스 홀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76.42점 예술점수(PCS) 67.13점을 합친 143.55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9.97점과 합친 총점 213.52점을 기록한 이해인은 218.03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미하라 마이(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해인과 경쟁 끝에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쥔 김예림(19, 단국대 진학 예정)은 209.91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해인은 4대륙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그는 지난 2019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 이후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2번 정상에 오른 이해인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10을 달성한 이해인은 한국 여자 싱글에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권 2장을 안겼다. 그러나 올림픽 1, 2차 선발전 합계에서 3위에 그치며 아쉽게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4대륙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하며 '막내의 반란'을 일으켰다.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이해인은 종전 프리스케이팅 최고 점수인 134.11점( 2019년 주니어 그랑프리 크로아티아 대회)와 총점 203.4점 2019년 주니어 그랑프리 크로아티아) 기록을 넘어섰다.

이해인은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곡인 '오마주 투 코리아'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고 이어진 더블 악셀 + 트리플 토루프와 트리플 살코도 흔들림이 없었다. 

트리플 러츠 + 더블 토루프 + 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해낸 그는 트리플 플립과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도 완벽하게 해냈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그는 만족한다는 듯 빙판 위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예림도 종전 총점 개인 최고 점수(209.91점, 2020년 4대륙선수권대회)를 넘어섰다. 2년 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6위에 오른 김예림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편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은 유영(18, 수리고)은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트리플 악셀에 실패했다. 또한 더블 악셀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넘어지며 총점 198.56점으로 6위에 그쳤다.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115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4135 00:06 3,5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81,0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06,34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75,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04,68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60,9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85,4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1,5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43,8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18,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8,3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385 이슈 카우치사건이후 잠잠했던 인디음악의 부흥기로 이끌었던 2008년 인디씬 01:43 69
2399384 이슈 춤선 진짜 맛깔 난다는 아이브 리즈 직캠 모음 1 01:41 86
2399383 이슈 1n년전 자기 짤들보면서 해명(?)하는 박재범ㅋㅋㅋㅋㅋㅋㅋ 2 01:38 253
2399382 유머 아이가 다쳤으니 오토바이 차주분께선 연락을 바랍니다. 15 01:37 1,023
2399381 이슈 아마 처음 보는게 많을 '짱구는 못말려' 레어 사진 모음.jpg 12 01:34 482
2399380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샤란Q 'ズルい女' 3 01:32 55
2399379 유머 고향에 방문한 양상국 1 01:31 612
2399378 유머 태국의 컵라면 흔한 번역 01:30 648
2399377 이슈 피식대학 김민수 반려묘 “임자” 냥스타 업로드 16 01:27 1,357
2399376 이슈 프랑스 샤넬쇼 고윤정.x 6 01:26 1,102
2399375 유머 소설 읽다가 고딩캐의 졸업식이 12월이라는 정보에 혼돈 온 어른덕후 19 01:23 1,376
2399374 유머 아이폰도 이제 C타입 나왔으니 충전기 한 종류만 쓰고 개꿀 6 01:23 1,514
2399373 유머 이분이 신생아실에서 기절한 이유 01:22 1,340
2399372 유머 사과 박스를 훔쳐간 사람에게 쓰는 글 5 01:21 1,065
2399371 이슈 편두통 올때 이거 나오면 무서워짐.... 17 01:20 1,827
2399370 유머 화가 단단히 난 어느 카페 사장님 2 01:20 1,162
2399369 이슈 도플갱어를 만나버린 IT 유튜버 잇섭.jpg 20 01:19 1,570
2399368 유머 복면가왕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지배했던 가왕 6 01:18 1,149
2399367 유머 선❤️솔적사고vs빠순이적사고 7 01:14 754
2399366 기사/뉴스 배우 이서한, 방예담 작업실서 촬영된 불법영상 게시→계정 폭파? 48 01:14 3,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