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울산공항 존폐위기속에 지난해 울산공항 여객 60% 급증
1,710 18
2022.01.16 19:09
1,710 18
지난해 울산공항 이용객수가 KTX울산역 개통 이후 최대로 늘어났다.

10일 울산시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888584명이 울산공항을 이용했다. 전년도 554357명보다 60.3% 늘어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으로 발길을 돌린 여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포~울산 노선 이용객이 65952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도보다 91.0%(343345명)가 늘어났다.

제주~울산 노선도 전년도 21828명에 비해 10.3% (232523명)가 증가했다.

울산공항 국내선 항공기 운항은 7441편으로 지난 2020년 대비 50.9% 늘어났다.

항공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울산공항 화물 취급량도 작년 2410t으로 전년 2035t 보다 18.4% 늘어났다.

울산공항은 울산에 KTX가 들어오면서 10여년 동안 부침을 겪었다.

2003년 1395326명에 달하던 울산공항 이용객은 KTX울산역이 개통된 2010년 이후 운항편수 감소 등으로 2014년에는 457060명까지 줄었다.

현재 울산공항은 극단적으로 존폐위기에도 내몰린 상황이다.

송철호 울산시장는 지난해 울산공항 존폐 검토 공론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송 시장은 고도 제한이 없어지면 도심 인근에 개발 대상지가 많지 않은 울산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송 시장은 지난해 공항 존폐 이슈가 지역사회에 파장을 불러일으키자 “허심탄회한 논의의 장을 만들자는 의도일 뿐, 폐항을 기정사실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시는 이달중에 예산은 3억 5000만원이 투입해 울산공항 활용 전문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 내용은 울산공항 현황 분석, 미래 비전 연구 등이다.

울산시는 용역 방향이 잡힌 것은 없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공항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공항 폐항 논의에 대한 비판은 야당인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강하게 나오고 있다.

지난해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공항 존폐 공론화 필요성을 언급한 송 시장을 상대로 공개토론을 제안했고, 울산을 방문한 이준석 대표도 “다른 지역 접근성을 위해서라도 공항이 대안으로 존재할 필요가 있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송 시장이 올해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한 상태여서 공항 존폐 이슈는 올 한 해 정치적으로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54,3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65,62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17,69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71,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68,5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72,4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42,9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4,0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7,7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78,1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53,0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164 이슈 수능만점 의대생 여친 살인 사건 연세대 에타반응.jpg 02:30 101
2404163 이슈 '써브웨이'는 왜 이름이 '지하철' 일까? 5 02:22 504
2404162 유머 일본인이 뽑은 최고의 아이돌 [Feat.전과자] 02:18 548
2404161 이슈 보컬은 진짜 짱이라는 QWER 9 02:03 1,099
2404160 이슈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에 대뜸 인류에게 감사를 보낸 비비.twt 5 01:57 1,047
2404159 이슈 홈마 엄청 붙은게 느껴지는 김지원 종방연날 직찍.jpg 16 01:57 2,459
2404158 이슈 일본에서 논란중인 배우 이쿠타 토마 발언.jpg 37 01:56 3,637
2404157 이슈 왕의 총애를 두고 개싸움하는 두남자의 이야기 (퀴어/약후방/스압) 19 01:56 1,355
2404156 이슈 한국에 모인 코인 대표들ㄷㄷ.jpg 22 01:55 2,632
2404155 이슈 노래방에서 부른 버전중에 제일좋은 육성재 삭제 1 01:54 238
2404154 이슈 60회 백상예술대상 유투브 공식 영상 현재 조회수 top3 6 01:51 1,594
2404153 이슈 25년 전 오늘 발매♬ Hysteric Blue 'Little Trip' 01:50 109
2404152 이슈 오늘 백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유괴의 날> 유나의 눈물 연기 씬 2개 (당시 13살) 9 01:49 806
2404151 정보 2d아청물 제작, 판매는 불처벌이라고? ㄴㄴ아님 처벌받음 13 01:42 1,423
2404150 유머 플레이봉도 평범하게 안내려오는 후이바오.gif 19 01:41 1,917
2404149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된_ "미운오리새끼" 3 01:41 295
2404148 이슈 컴백 티저 뜰 때마다 포토제닉 하다는 반응 많은 에스파 멤버 20 01:40 1,595
2404147 기사/뉴스 다저스 장현석, 미국서 첫 공식경기 등판…루키리그서 2이닝 퍼펙트 3 01:33 570
2404146 이슈 타일라 모래 드레스 자르는 발망 디자이너 30 01:31 5,307
2404145 유머 ?? : 이렇게까지 스포한거 온몸으로 티나는 그룹 처음봄 7 01:24 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