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日 게이오대 연구진, 세계 최초 척수손상 환자에게 줄기세포 이식 수술”
1,720 5
2022.01.14 21:39
1,720 5

일본 도쿄 신주쿠구 소재 게이오대병원 전경. 구글 스트리트뷰


일본 게이오대 연구진이 척수 손상으로 신체 일부가 마비된 환자에게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로 만들어 낸 세포를 이식하는 수술을 지난달 세계 최초로 실시했다고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수술 후 환자의 경과는 양호하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척수 손상은 교통사고나 운동 중 부상 등이 원인으로 척추 안의 신경다발인 척수가 손상을 입는 것으로,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심각한 장애가 남는다. 일본에서 매년 5,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한국에선 그 절반 정도인 2,000~2,500명 정도의 환자가 매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

게이오대 연구진은 척수 손상으로 중증 마비가 발생한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iPS세포에서 만들어낸 신경의 근원이 되는 세포를 부상 2~4주 후 이식하는 임상 연구를 계획했다. 이후 2019년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첫 번째 수술은 지난해 12월 도쿄 소재 게이오대학병원에서 실시됐다. 교토대 측에서 제공된 타인의 iPS 세포로부터 신경의 근원이 되는 세포를 제작해, 약 200만 개의 세포를 환자의 척수 손상 부위에 이식했다. 수술에는 약 4시간이 걸렸다. 환자는 수술 다음날부터 재활 치료를 시작했고, 수술 3주 차에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한 결과 뚜렷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연구진은 앞으로 1년에 걸쳐 이식의 안전성이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다만 환자의 연령이나 성별 및 마비가 회복됐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실험용 쥐나 유인원을 사용한 이식실험에서는 마비됐던 신체 기능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게이오대의 이번 연구를 통한 이식 수술은 총 4명에게 시행될 예정이다. 독립된 모니터링위원회가 첫 번째 수술을 받은 환자에 대해 이식 후 3개월까지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 등을 중간평가한 뒤 지속 타당성을 판단한다. 연구를 계속해도 좋다고 판단되면 오는 4월 이후 두 번째 환자의 이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실용화에는 3~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56 03.20 25,7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9,5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04,3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1,1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1,7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2,0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3,6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0,1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5,2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061 이슈 앵무새잃어버리신분 04:40 18
3029060 이슈 케이팝 역사상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앨범이 되었다는 BTS 아리랑 1 04:36 234
3029059 이슈 양애취 까치 2 04:33 115
3029058 유머 마음에 든 사람한테 사과 먹어보라는 동물원 원숭이 2 04:29 174
3029057 유머 새조개 먹방 2 04:29 96
3029056 이슈 원덬이가 찍은 이름모를 새알(아기새주의) 18 04:22 340
3029055 유머 월요일아침새 -> 아니그걸왜지금말씀하새 9 04:18 420
3029054 이슈 갓 태어난 피그미팔콘 13 04:17 351
3029053 이슈 비틱질은 모든 생명에게 내재된 본능 5 04:15 432
3029052 유머 인생 밥그릇 찾은 가나디 3 04:14 305
3029051 유머 뻔뻔하고 귀여운 호주새 6 04:11 262
3029050 이슈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새 7 04:08 258
3029049 이슈 여자 꼬시려고 앞에서 춤추고 있었는데 동네 남자들이 다 와서 방해함 11 04:05 1,132
3029048 유머 너무 귀여운 트위터의 '할머니와 호랑이' 시리즈 13 04:00 593
3029047 유머 방탄 광화문 한짤 요약 7 04:00 1,430
3029046 정보 🦐새우요리 레시피.jpg🍤 8 03:59 518
3029045 이슈 태어나자마자 100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흰뺨기러기 새끼 7 03:55 457
3029044 유머 재난 경보음 같은 울음 소리를 가지고 있는 새 18 03:55 329
3029043 이슈 좆됨 물총새 빡침 4 03:50 538
3029042 이슈 독수리를 쪼아죽였다는 논병아리의 진실 35 03:49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