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모니카'의 아들은 불치병 때문에 냉동 상태에 있음.
완치될 확률이 거의 없는 병 ㅠ
그러던 어느 날, 로봇 회사에 근무하는 모니카의 남편이
선물이 있다며 데려온 것은...
바로 '어린이 로봇'인 '데이빗' ㅇㅇ
준내 사람 같지만 로봇임. 게다가 감정도 모두 느낄 수 있음
-난 싫어요!!!!
아무도 우리 애를
대신할 수는 없다구요!!!
-당신이 싫으면
내일 다시 회사에 돌려줄게!
모니카는 처음엔 로봇 데이빗의 존재를 거부하지만
어디로 보나 외형은 넘나 '진짜 사람'이고,
게다가 기대하지 못한 인간적인 면모를 보면서 마음을 열어감
-내가 누구지, 데이빗?
-엄마....
결국 데이빗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로봇을 등록함.
(등록하면 취소할 수 없음. 등록해놓고 필요없어져서 회사에 돌려보내면 로봇은 파괴됨)
데이빗을 진짜 친아들과 같이 여기면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가족들
하지만 가끔씩 보이는 로봇 같은 면모에 당황스러울 때도 있긴 함
그러던 어느 날,
-데이빗, 기적이 일어났단다!
이 애는 마틴.
내 아들이야.
냉동인간이었던 친아들 '마틴'이 기적적으로 회복해서
집으로 돌아오게 됨..!
- 넌 최신 슈퍼장난감이라며??
하지만 마틴은 데이빗을 전혀 형제로 인식하지 않음
그냥 부모님이 데려온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고 괴롭힘
-그리고 피노키오는..
더이상 나무 인형이 아니었습니다.
진짜 사람이 된 거지요.
엄마가 마틴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것을 부러운듯 보던 데이빗,
그리고 데이빗은 '피노키오'에서 진짜 사람이 된다는 장면에 푹 빠지게 됨
-날 위해서
특별 미션을 해주면
엄마도 널 사랑할거야.
마틴의 데이빗 괴롭히기는 계속되었는데...
하루는 이런 제안을 하게 됨
그리고 마틴이 부탁한 미션을 하기 위해
한밤중에 가위 들고 엄마를 찾아온 데이빗...???;;;;;
-꺄아아아아악!!!
-데이빗, 데이빗 무슨 짓이야!!!!!
그 미션은 바로 엄마의 머리카락 잘라오기...;;
자다가 몸을 뒤집던 엄마의 눈을 다치게까지 함;;
-전...그냥 더 많이
사랑 받고 싶었어요....
하지만 이건 다 악의 없이
데이빗이 더 사랑 받기 위해서 한 일일뿐 ㅠ
-데이빗, 내일 우리 놀러갈래?
너랑 나 둘이서만...
그런데 어느 날, 모니카는 데이빗에게 둘이서만 놀러가자고 하고
넘나 행복해 하는 데이빗
그리고 다음날 놀러(?)가는 중인데
길 없는 숲속까지 들어가는 모니카.
-데이빗...넌 이해를 못 하겠지만
널 여기 놔둘거야...
-놀이인가요??
-....아냐. 너 혼자 여기 있어야 해.
-엄마...엄마 제가 잘못했어요...!!
마틴한테도 미안해요. 인간이 아니라서 죄송해요.
가지마세요...!!
-그만해, 데이빗...그만!! 난 갈거야!!!
데이빗을 숲에 버리려함
로봇 회사에 돌려주면 파괴되는거니까....
-엄마...!
피노키오처럼 인간이 되면
다시 집에 가도 되나요?
-그건 동화일 뿐이야....!!
이 모든 건 자신이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데이빗...
결국 그렇게 데이빗을 버려둔 채 떠나는데....
뒷 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세요!
영화 제목: 에이아이(A.I.) (2001)
주관적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최고의 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