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물 없을 때 커피와 약 같이 먹어도 되나요?" (→주의가필요함)

무명의 더쿠 | 12-16 | 조회 수 2691

약국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약을 꼭 물과 먹어야 하나요?'다. 약은 먹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 물이 아닌 커피, 주스 등 다른 음료와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음료는 약을 삼키는데 도움을 주는 존재 정도라고 생각해 약 크기가 작으면 물 없이 약을 먹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행동이 때로는 약물 성분과 음료가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물 대신 약과 섭취하는 음료와 물의 차이에 주목해야 한다. 그렇다면 물과 이들 음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물은 중성인데 탄산음료나, 우유, 주스 등은 중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약은 대부분 화학적인 합성으로 만들어진 유기 화합물이다. 따라서 특정 pH(수소이온화농도)를 가지며 pH가 유지될 때 가장 안정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성인 물과 함께 섭취해야 약이 가장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주스는 약물 부작용을 유발하는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주스의 원재료가 되는 과일의 산도(pH)는 약물의 체내 흡수율과 약효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특히 자몽 성분은 우리 몸의 약물 분해효소를 억제해 혈중약물농도를 높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생수 대용으로 즐겨 찾는 이온음료나 탄산수도 약을 먹을 때는 물을 대신할 수 없다. 이온음료와 탄산수는 일반 물과 산도가 달라 약물 흡수에 영향을 준다.

우유는 약이 섭취되기 전 위벽을 감싸게 돼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고 커피도 카페인 성분이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물이 없는 경우 그냥 약만 삼키는 게 더 좋은 방법일까. 아니다.

물 없이 약만 삼키면 약화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아진다. 물 없이 약을 삼켰다가 식도에서 약물을 둘러싼 캡슐이 녹으면서 갑작스러운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거나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캡슐 속 약제에 들어 있는 항생제는 점막을 손상시키는 부식성이 있다. 철분제, 비타민C 정제, 골다공증 치료제, 소염진통제 등도 식도 점막을 자극한다

또 알약은 개발 단계에서 물을 기준으로 개발이 진행되기 때문에 물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물 250~300ml(한 컵 정도)와 약을 먹었을 때 약의 가장 정확한 효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알약을 잘 못 삼켰다면 멈추지 않고 물을 쭉 마시는 것이 알약을 빠르게 위까지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하므로 온도는 너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하다.





https://news.nate.com/view/20211216n03097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1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ㄹㅇ 한명만 탈 수 있는 차
    • 04:50
    • 조회 68
    • 이슈
    • 녹화 119만 / 자막 600만 / 제목 1,000만 / 썸네일 1,100만 / 현재 1,200만
    • 04:39
    • 조회 551
    • 이슈
    3
    • 회사 지각했을때 눈치 덜 보는 방법.jpg
    • 04:14
    • 조회 1210
    • 이슈
    16
    • 왜 아이 엄마들은 예쁜 옷을 안 입고 후줄근하게 다닐까?
    • 04:13
    • 조회 1118
    • 이슈
    9
    • 학창시절 일부 학생들의 모든 걸 건 도박
    • 04:10
    • 조회 727
    • 이슈
    1
    • 여자 한 번도 안 만나본 남자들이 모여 만든 것 같은 애니메이션 장면
    • 03:33
    • 조회 2930
    • 이슈
    52
    • 시즌2로 돌아오는 넷플릭스 <사냥개들> 시즌2 티저예고
    • 03:13
    • 조회 800
    • 이슈
    3
    • [MLB] 애런 저지 가장 비싼 현대 야구 카드 기록 경신
    • 03:10
    • 조회 819
    • 이슈
    7
    • 500만 유튜버의 프로포즈.jpg
    • 03:05
    • 조회 2657
    • 이슈
    7
    • 이미 한번쯤 본적있을수있는 원피스 크로커다일 배우 예전출연작
    • 02:52
    • 조회 1853
    • 이슈
    23
    • 올해 초에 해외에서 난데없이 유행한 메이크업...
    • 02:40
    • 조회 3384
    • 이슈
    14
    • 나가사와 마사미 & 키타가와 케이코 근황
    • 02:25
    • 조회 2896
    • 이슈
    17
    • 3년전 오늘 발매된, 허윤진 "피어나도록 (love you twice)"
    • 02:23
    • 조회 129
    • 이슈
    • 파딱들 자꾸 원룸 살지 마세요!!!! 왜냐면……50평 사는게 훨씬좋습니다 인턴꼭하세요!!!! 당연히 안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이지랄 해서 ㅈㄴ짜증
    • 02:12
    • 조회 4004
    • 이슈
    30
    • 국세청 경매나온 에르메스 버킨백 낙찰가.jpg
    • 02:08
    • 조회 4874
    • 이슈
    36
    • 감성카페st 노래 듣고 싶은데 아 좀 안유명한 팝가수 없나? 하는 홍대병 환자들에게...
    • 02:01
    • 조회 768
    • 이슈
    11
    • 한-중-일 전통 가옥 스타일
    • 01:57
    • 조회 2849
    • 이슈
    26
    • 술꾼들 사이에 있다는 주종별 파벌
    • 01:48
    • 조회 1909
    • 이슈
    44
    • 7년전 오늘 발매된, 마마무 "고고베베 (gogobebe)"
    • 01:48
    • 조회 79
    • 이슈
    • 무사고 무위반 할아버지의 비결
    • 01:47
    • 조회 1502
    • 이슈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