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여파로 자취를 감췄던 '아사히 맥주'가 편의점에 이어 마트 할인매대에도 올랐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4캔 9400원 교차가능 행사'를 진행하면서 일본 맥주 '아사히', '삿포로'를 포함시켰다. 이들 제품의 1캔 구매 시 가격은 2500원이지만 4캔을 구매하면 400원을 할인해 준다.
일부 일본 맥주는 품절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14일 방문한 서울의 한 롯데마트 일본 주류 코너에서는 '기린이치방' 제품이 텅 빈 상태였다. 매장 관계자는 재고가 없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
홈플러스도 '세계맥주 골라담기 4캔 9400원' 행사에 일본 맥주를 포함했다. 아사히, 삿포로, 기린이치방이 모두 포함됐다.
이마트는 수입맥주 4캔에 9400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일본 주류는 제외했다.
아사히, 삿포로, 기린이치방 제품은 대표적인 일본 불매 운동 제품으로 꼽혔다. 일본 불매 운동 사이트 '노노재팬'의 일본 관련 제품 상위권 명단에 오르며 국내 소비자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왔다.
최근 할인 행사를 시작하면서 일본 맥주가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표적으로 편의점 업계다. 이마트24는 아사히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CU는 아사히뿐 아니라 일본 맥주 전체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아사히 맥주 500㎖ 1캔을 2500원에 할인하고 있다.
일본 맥주 수입량도 대폭 늘었다.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1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1072톤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0.3% 증가한 규모다. 관세청은 일본 맥주 수입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략
https://news.v.daum.net/v/2021121510320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