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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노하경’역으로 열연했던 ‘연모’가 막을 내렸다. 끝마친 소감은?
지금까지 연모와 하경이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연모는 나 자신에게 용기와 믿음을 준 작품이에요. 오랜만에 드라마이기도 하고 첫 사극이라 긴장도, 걱정도 했었는데 주변에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많이 보고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경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연기하는 내내 즐겁기도 하고 때론 마음이 아프기도 했어요. 나 자신에게 있어서 조금 더 배워가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어요. 현장에서 같이 고생하시고 부족한 나를 많이 도와주고 예뻐해 주신 촬영팀과 분장팀, 의상팀 스태프분들이 너무 보고 싶다. 전부 소중한 인연들과 소중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좋은 작품,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분들, 좋은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Q. 연모를 통해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하면서 어떤 것에 가장 중점을 뒀는지?
일단 대본을 읽으면서 정말 많이 웃었어요. 그만큼 하경이가 ‘사랑스럽고 순수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경이는 다채롭고 역동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행동과 표정을 더 신경 쓰려고 노력했고 사랑스러운 하경이를 표현해 보려고 노력했어요. 중간 등장이라 ‘튀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께서 “하경이는 더 밝아도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편하게 임할 수 있었어요. 또 후반으로 갈수록 처음과는 다른 하경이를 만날 수 있는데 맑고 순수하면서도 ‘이휘’를 사랑했기에 그만큼 더 외롭고 쓸쓸했을 거라 생각돼서 대본을 읽으면서도, 연기를 하면서도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사랑받지 못해도 그 사람을 위하고 그리워하는 하경이만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Q. ‘연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
합방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대본을 보면서 정말 고민도 많이 하고 현장에서 많이 맞춰 보면서 연습 했기에 가장 기억에 남아요.
Q. 노하경에게 '이휘'가 소중한 것처럼 정채연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무엇인가?
‘마음’ 인 것 같아요. 무엇이든 마음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Q. 데뷔 후 첫 사극이었다. 자신의 한복 자태 점수를 준다면 몇 점?
점수를 매기진 못할 것 같아요. 이건 내 노력이 아니라 정말 100% 의상팀 분들의 노력이에요. 나의 한복 자태보단 의상팀 분들께서 정말 예쁜 한복들, 나에게 어울리는 한복들을 골라주셨어요. 의상팀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어요!
Q. SNS나 비하인드 메이킹 등을 보면 현장이 편하고 즐거워 보였는데 실제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나?
일단 감독님께서 항상 믿어주시고 편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정말 화목하고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어요. 실제로도 메이킹에서 보시는 것처럼 다 같이 웃으면서 즐겁게 촬영했답니다!
Q. '연모' 첫 등장을 앞두고 당시 기분이 어땠나요?
설레기도 했지만 그만큼 걱정도 많이 된 것 같아요.
Q. '연모'를 '다섯 글자'로 소개해보자면?
나의 25살
Q. '연모' 노하경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저에게 하경이는 새로운 설렘이었어요. 제가 처음 하경이를 마주했을 때도, 시청자분들께서 ‘하경이의 설렘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Q. '연모'에 관한 댓글이나 평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하경, 지운, 이현 셋이 모인 장면이 있었는데 그 댓글에 ‘휘사모 정모’ 이란 댓글을 봤는데 재밌는 댓글이라 기억에 남아요.(웃음)
Q. 아직 '연모'를 보지 못한 예비 시청자에게 감상 포인트를 소개하자면?
관계성 맛집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Q. '노하경'을 통해 시청자들이 정채연의 어떤 점을 기억해줬으면 하나요?
하경이가 보여준 다채로운 면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어요. 저에 대해 새로운 면들을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Q. '연모'를 통해 개인적으로 얻은 부분이 있다면?
새롭고 다양한 감정들을 알아간 것 같아요. 너무나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얻은 것이라 하면 무엇보다 소중한 추억들, 소중한 사람들인 것 같아요.
Q. 정채연에게 연모와 노하경은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남을지?
연모와 하경이는 제 마음속에 오랜 시간 따뜻하게 남을 것 같아요. 아직 끝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서 어떻게 남을지 많은 생각이 들지만 연모로 인한 좋았던 기억들이 많이 생각날 것 같아요!
여러 가지를 경험해 보고 싶어요. 연기는 내가 지금껏 해보지 못한 경험들을 극 안에서 해볼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즐거워요. 어떤 역이든 배워가면서 도전해 보고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연모’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한마디.
‘연모’를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촬영을 하는 동안 여름, 가을, 겨울을 하경이와 만나고 매주 월요일, 화요일만 기다렸었는데 벌써 끝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게 느껴져요. 2021년은 연모와 함께해서 더욱더 소중하고 행복했어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더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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