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환불사태를 일으킨 '머지포인트'의 운영사 머지플러스의 권남희 대표 남매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젯밤(9일) 권 씨와 그의 동생 권보군 최고운영책임자(CSO)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권 대표 남매는 전자금융업 등록을 하지 않고 머지플러스를 영업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무제한 20% 할인’이란 파격 조건을 내걸고 선불 충전금인 머지포인트를 판매하면서 회원 수를 급격하게 늘렸습니다. 대거 회원을 끌어모은 머지플러스는 올해 8월 11일 머지머니 판매 중단과 사용업체 축소를 기습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이 회사를 전자금융법상 미등록 업체라고 판단하고 머지포인트를 쓸 수 있는 사용처를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머지포인트의 서비스가 축소되면서 '먹튀 논란'이 일었고 이에 본사에 환불을 요구하는 가입자 수백 명이 수일간 몰리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수천억 원 상당의 현금성 '머지머니'를 돌려막기식으로 판매한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권 대표 남매는 수십억 원 상당의 머지플러스와 관계사 법인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http://naver.me/GcBmgTpL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젯밤(9일) 권 씨와 그의 동생 권보군 최고운영책임자(CSO)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권 대표 남매는 전자금융업 등록을 하지 않고 머지플러스를 영업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무제한 20% 할인’이란 파격 조건을 내걸고 선불 충전금인 머지포인트를 판매하면서 회원 수를 급격하게 늘렸습니다. 대거 회원을 끌어모은 머지플러스는 올해 8월 11일 머지머니 판매 중단과 사용업체 축소를 기습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이 회사를 전자금융법상 미등록 업체라고 판단하고 머지포인트를 쓸 수 있는 사용처를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머지포인트의 서비스가 축소되면서 '먹튀 논란'이 일었고 이에 본사에 환불을 요구하는 가입자 수백 명이 수일간 몰리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수천억 원 상당의 현금성 '머지머니'를 돌려막기식으로 판매한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권 대표 남매는 수십억 원 상당의 머지플러스와 관계사 법인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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