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YBOoG
한편 지난달 30일 강원경찰서는 강원도 모 대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 69명에 대해 성범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중학생 신분의 A양을 100여 차례나 불러내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들의 국적은 대다수 방글라데시와 네팔로 알려졌다. 다음은 해당 논평 전문.
화요일 아침 언론을 통해서 충격적인 숫자를 보게 되었다. 69:1. 패싸움을 했다고 해도 결코 이길 수 없는 수치이다. 그런데 이것이 성범죄 가해자 대 피해자의 숫자라니 믿어지는가? 어떤 여성이 이것을 이겨낼 수 있겠는가? 흔히 집단 그루밍이라고 하는 유형의 성범죄는 개인적으로 알고 도와주는 모든 사람이 나의 가해자가 되었다는 점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끔찍한 범죄이다. 게다가 피해자는 겨우 중학생에 불과했다.
1명의 여중생과 69명의 성인 남성들. 더구나 제대로 언어적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었는지조차 불투명한 외국 유학생들에 의한 범죄이다. 서로 알고 지내는 가해자들 사이에서 언어적, 문화적으로 철저히 배제된 채, 소외되고 객체화되고 상품화되었을 이제 겨우 10대 중반의 어린 여학생을 상상해 보았는가? 이 아이가 겪었을 정신적 억압과 폭력은 가히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그 끔찍한 상황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에 생길 일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온몸과 마음으로 그 폭력을 받아내야 했던 우리의 어린 딸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냉정한 비난이 아닌 아픔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직 조사중이라 69명이 최소수치임 조사단계에서 더 나올수도 있음
https://img.theqoo.net/nzRCe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2642
한편 지난달 30일 강원경찰서는 강원도 모 대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 69명에 대해 성범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중학생 신분의 A양을 100여 차례나 불러내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들의 국적은 대다수 방글라데시와 네팔로 알려졌다. 다음은 해당 논평 전문.
화요일 아침 언론을 통해서 충격적인 숫자를 보게 되었다. 69:1. 패싸움을 했다고 해도 결코 이길 수 없는 수치이다. 그런데 이것이 성범죄 가해자 대 피해자의 숫자라니 믿어지는가? 어떤 여성이 이것을 이겨낼 수 있겠는가? 흔히 집단 그루밍이라고 하는 유형의 성범죄는 개인적으로 알고 도와주는 모든 사람이 나의 가해자가 되었다는 점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끔찍한 범죄이다. 게다가 피해자는 겨우 중학생에 불과했다.
1명의 여중생과 69명의 성인 남성들. 더구나 제대로 언어적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었는지조차 불투명한 외국 유학생들에 의한 범죄이다. 서로 알고 지내는 가해자들 사이에서 언어적, 문화적으로 철저히 배제된 채, 소외되고 객체화되고 상품화되었을 이제 겨우 10대 중반의 어린 여학생을 상상해 보았는가? 이 아이가 겪었을 정신적 억압과 폭력은 가히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그 끔찍한 상황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에 생길 일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온몸과 마음으로 그 폭력을 받아내야 했던 우리의 어린 딸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냉정한 비난이 아닌 아픔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직 조사중이라 69명이 최소수치임 조사단계에서 더 나올수도 있음
https://img.theqoo.net/nz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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