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세종대왕이 가장 세종답지 못했던 순간
11,240 79
2021.11.16 00:01
11,240 79

FMcue.jpg
xBICy.jpg
ADLUU.jpg
rlLOk.jpg
iNLha.jpg
bEqlK.jpg
rbhDk.jpg
RfzsG.jpg

DCNSb.jpg
BrRgy.jpg
hjmGx.jpg


집현전 학자들이 단체로 몰려와

"훈민정음 반포하시면 안됩니다아아 중국에 반하는 행동입니다아아" 해서 


세종대왕 혼자 학자들이랑 설전을 벌이는데 

마지막에 정창손이 "미개한 백성이 글자 좀 안다고 유교를 공부합니까?"라고 함


그리고 세종이 극대노 했는데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내용중 세종이 유일하게 존나 화낸 장면이라고 되어있음



idDbf.jpg
TtOdF.jpg
adCyu.jpg


"너희들이 설총은 옳다 하면서 군상(君上)의 하는 일은 그르다 하는 것은 무엇이냐."


왕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이냐고 권위에 호소하고 



"네가 운서(韻書)를 아느냐. 사성 칠음(四聲七音)에 자모(字母)가 몇이나 있느냐. 만일 내가 그 운서를 바로잡지 아니하면 누가 이를 바로잡을 것이냐." 


니들이 뭘 안다고 왈가왈부냐, 나보다 잘났냐 시전도 하시고 



"전번에 김문(金汶)이 아뢰기를, ‘언문을 제작함에 불가할 것은 없습니다.’ 하였는데, 지금은 도리어 불가하다 하고" 


옛날 말 끄집어내서 꼬투리 잡고 



"드디어 부제학(副提學) 최만리(崔萬理)·직제학(直提學) 신석조(辛碩祖)·직전(直殿) 김문(金汶), 응교(應敎) 정창손(鄭昌孫)·부교리(副校理) 하위지(河緯之)·부수찬(副修撰) 송처검(宋處儉), 저작랑(著作郞) 조근(趙瑾)을 의금부에 내렸다가 이튿날 석방하라 명하였는데,
오직 정창손만은 파직(罷職)시키고, 인하여 의금부에 전지하기를, 김문이 앞뒤에 말을 변하여 계달한 사유를 국문(鞫問)하여 아뢰라.


반대하는 신하들 의금부에 하옥하고, 일부는 파직에 국문까지 함 



평생을 논리 싸움과 설득으로 살아온 왕이지만  


절대 설득하지 못할, 하지만 꼭 필요한 일에 그동안 아껴왔던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하들의 반대를 찍어버리고 반포함



CANym.jpg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전차로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홀베이셔도 

마참네 제 뜨들 시러펴디 몯할 노미하니아 

내 이랄 윙하야 어엿비너겨 새로 스믈 여들 짜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니겨 날로 쑤메 뻔한킈 하고져 할따라미니라 


나랏말씀이 중국과 달라 

문자끼리 서로 맞지 아니하다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가 있어도 

마침내 자신의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라

내 이를 위하여 가엾게 여겨 새로 스믈 여덟 자를 만드노니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쓰기에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목록 스크랩 (0)
댓글 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90 00:05 2,8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8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2,4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62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7편 04:44 61
3017626 정보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과 상상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가능성 중독이다 8 04:06 975
3017625 유머 햄스터가 천국가는 만화.manhwa 8 03:35 857
3017624 이슈 니카라과 동물원에서 태어났다는 푸른눈의 알비노 퓨마 3 03:34 1,247
3017623 이슈 오늘부터 사직야구장 콜라보샵에서만 파는 가죽 자켓 21 03:21 2,180
3017622 팁/유용/추천 드라마 ost 같은 양요섭 - 밤의 밤을 지나 (Dear My) 2 03:16 121
3017621 이슈 본인만 모르는 '은수저'들의 특징 57 03:06 4,295
3017620 이슈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덬들 난리난 소식.jpg 8 03:03 505
3017619 유머 루이바오💜🐼 잠깐 실례하겠슴다! 12 02:56 838
3017618 유머 드라이룸에 갇힌 고양이들 13 02:56 1,338
3017617 유머 60년 만에 만난 두 친구.insta 7 02:50 1,657
3017616 이슈 세계가 놀란 삼형제 19 02:49 1,733
3017615 기사/뉴스 [컬처&레저] "김치 유산균이 몸속 유해한 나노플라스틱 배출시켜" 7 02:47 888
3017614 이슈 아직 코쓰는게 서툰 아기 코끼리 16 02:42 1,064
3017613 유머 타블로 자기가 싫어하는거 얘기하는데 처음엔 무서워하는 동물 이정도 얘기하다가 점점 ㅈㄴ 구체화돼서.twt 8 02:38 1,394
3017612 이슈 강아지 잘 때 특 힘없보들꼬순내 4 02:37 1,283
3017611 이슈 현재 근대건축물들 다 없애고 도시형 재개발한다고 해서 말나오는 을지로 (ft.밤티 조감도) 39 02:19 3,297
3017610 이슈 현재 지구1선발 소리듣는 투수 수준.ytb 10 02:15 1,239
3017609 이슈 선생님 왜 단추를 깜빡했어요? 9 02:13 1,458
3017608 이슈 미야오 수인 쇼츠 업로드 🐈‍⬛🌪️ 2 02:01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