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파트 놀이터서 놀아도 되나요?"…5살 아이가 쓴 쪽지 찢겼다
3,862 71
2021.11.09 13:56
3,862 71
https://img.theqoo.net/RpEXW

한 아파트 단지에서 유치원생들이 붙인 종이 포스터를 누군가 고의적으로 찢은 흔적이 발견돼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포스터에는 인근 유치원 아이들이 아파트 놀이터를 이용해도 되느냐는 내용의 투표가 담겼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희도 놀이터에서 놀아도 되나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삐뚤빼뚤한 5살 유치원생 글씨로 "안녕하세요? 저희는 ○○○○유치원 어린이에요. 우리반 친구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궁금해서 놀러가고 싶어요. 친구와 함께 놀이터에서 놀아도 될까요?"란 내용의 글이 적혔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곳곳에 그려뒀고, 놀이터 이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찬반 투표란도 만들어놨다.

이와 함께 해당 유치원 교사로 추정되는 이는 "유치원에서 '마을'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6월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이용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란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포스터는 21일 수거 예정이라는 안내도 적어뒀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찬성 칸이 꽉차도록 스티커를 붙였으나 일부 입주민들은 반대 칸에 스티커를 붙여뒀다.

찬성이 월등히 앞섰던 이 투표 포스터는 유치원 측에서 자체 수거를 하겠다는 안내에도 불구하고 갈기갈기 찢긴 채 발견됐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스터를 찢는 행위가 잘못된 의견 표현이라며 비판했다. 이들은 "저 순수한 어린이들이 사랑스럽게 포스터까지 만들어서 주민들에게 동의를 구하는데 저걸 찢어버리나" "반대표는 개인의 선택이라 할 수 있지만 저렇게 투표하는 걸 찢는 건 사탄" "애 키우는 입장에서 5살짜리 애기가 보면 어떤 표정 지을지 감도 안온다" "놀이터 쓰다 시설 파손되면 관리비로 물어줘야 하는데 나같아도 반대하지만 찢는 건 이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유치원 교사가 정식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통해 시설 사용 동의를 구했어야 한다며 절차상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우리 아파트에서 저랬으면 내가 찢었다"며 "외부 유치원에서 아파트 관리 주체에 아무 사전 협의 없이 '애들이니까 해줘' 하고 1시간 사유지 침범하겠다고 통보하는데 그걸 왜 해줘야 하느냐. 순수한 애들이 무슨 잘못이겠냐만은 저건 교사들이 괘씸해서 찢는 것"이라며 포스터 훼손이 이해간다는 식의 댓글을 달아 다른 누리꾼들에게 "공감 능력이 없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10622n04466

https://img.theqoo.net/kRJVs
댓글 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덬들은 재벌 회장이랑 영혼 바뀌면 뭐할 거야?|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기대평 이벤트 66 05.27 42,5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29,3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28,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7,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36,8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7,5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9,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702,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8,7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2262 이슈 우리나라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국 중 하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근황 4 07:36 832
3082261 유머 Arctic monkeys 악틱몽키즈 웨이브 가운데, 작은 AM이 있는걸 언제 눈치챘나요? 4 07:33 344
3082260 팁/유용/추천 마음에 평화가오는 고양이 물마시는 소리 5 07:29 498
3082259 정보 2024년 서울대 의대를 가장 많이 보낸 고등학교 순위 6 07:27 1,567
3082258 이슈 한국의 눈치문화.twt 23 07:26 2,026
3082257 이슈 김재환 - 지금 데리러 갈게, 고백(델리스파이스), Beautiful(워너원) [더 시즌즈 - 성시경의 고막남친] 4 07:17 256
3082256 이슈 생산직 대기업 취직후 그만두고 돌아온 이유 10 07:17 2,852
3082255 이슈 AI로 인한 음식혁명이 다가오고 있다 21 07:15 1,925
3082254 유머 19세기 그림 <병을 앓고 있는 소녀> 27 07:14 1,835
3082253 유머 김재욱 반려견묘 작명썰 웃김 결국 다음이랑 무량이가 됨... 5 07:13 1,200
3082252 이슈 소소꿀팁인데.. 키링이나 메지루시.. 다이소에서 저 바니쉬 사다가 살살 발라서 말려주면.. 때도안타고 프린팅도 멀쩡하고 딱히 변색도 없음.. 몇년동안 잘 쓰는중.. 강추.. ͜ (ᵔ ̮ ᵔ)›,, 7 07:03 1,939
3082251 유머 너무 섬뜩해서 바꿨다는 경고문ㅋㅋㅋ 8 07:02 3,041
3082250 이슈 물에 씻기고 싶은 엄마 판다 누오미 🐼 vs 씻기 싫어하는 아기 판다 위천 🐼 3 07:02 756
3082249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6편 2 05:47 441
3082248 정보 왜 잘추냐고 소소하게 알티탄 밴드맨 레드레드 챌린지 4 05:39 1,844
3082247 이슈 리센느 신라 공주가 말아주는, 멋진 신세계 더러운 입을 놀리느냐 8 05:31 3,101
3082246 유머 @@:안녕하세요 여러분...? 굿즈 샘플이 정말 압도적으로, 너무 엄청나게 잘 나왔습니다... 제가 살면서 제작한 굿즈 중 과장 좀 보태서 제일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ㅠ_ㅠ 15 04:51 6,118
3082245 이슈 미국이 핵 맞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미국인들 사이에 도는 이유 33 04:51 8,298
3082244 이슈 1984년에 서울 극장앞에 버려진 남자, 2018년 생일에 찾아온 소식 9 04:37 4,208
3082243 이슈 태용 솔로 첫 1위 앵콜🎤🕺🏻🎉 2 04:30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