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KBO] ‘안타 맞지 말아달라’ 롯데로 번진 2군 타격왕 청탁 논란
785 4
2021.10.19 17:13
785 4
2군 타격왕 청탁 논란이 롯데 자이언츠로 번졌다. 상무 서호철(25)과 2군 타격왕을 다투던 김주현(28)이 KIA타이거즈 2군 포수에게 “안타를 맞지 말아달라”고 보낸 문자 메시지 때문이다.

18일 한 매체는 지난 8일과 9일 열린 KIA 타이거즈 2군과 상무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상무 소속 내야수 서호철이 타격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KIA가 의도적으로 선수들에게 어설픈 수비를 주문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도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호철은 지난 8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이튿날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88로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타격 1위를 차지했다.

의혹의 핵심은 번트 안타다. KIA 내야진이 2경기 연속 서호철의 번트 타구를 적극적으로 처리하지 않아 안타가 됐다는 게 제보의 주 내용이었다. 병역을 이행하면서 2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팀은 상무가 유일하기에 이런 청탁이 먹혔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KIA 측은 “우리가 그렇게 할 이유가 있냐”며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상무도 “번트 안타 뿐만 아니라 안타 2개를 더 때려 서호철이 타격 1위가 됐다”며 항변하고 나섰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는 이를 면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여기서 롯데 김주현이 KIA 친분이 있던 2군 포수와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또 다른 매체는 김주현이 이날 저녁 KIA 2군 포수에게 “서호철이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도록 부탁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김주현은 2군 타격왕을 두고 서호철과 경쟁했던 사이다. KIA는 해당 메시지를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제출했다.

롯데는 “선수가 해당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인정했다. 구단도 사태의 심각함을 인지하고 있다. 클린베이스볼센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주현의 메시지를 청탁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어렵다는 시선이 많다. 한 관계자는 “김주현에게 사인을 알려줬다면 모를까, 경쟁하는 선수에게 안타를 내주지마라고 한다면, 볼넷을 내주는 경우 밖에는 없다. 청탁이 성립하기 어려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10/0000824285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497 05.06 19,3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52,8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97,81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59,4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55,32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61,6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6,3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0,3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2,3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9,9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6,7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562 유머 ???: 빵을 굽는 데는 코어가 필요합니다 17:07 3
2403561 유머 회사에서 소리키고 봐야하는 영상 17:07 8
2403560 이슈 백상예술대상 가장 최근 아이돌 축하공연 17:07 113
2403559 이슈 중국 에어비앤비 후기 4 17:05 606
2403558 기사/뉴스 현아 "박진영과 10 여 년 만에 전화, '초대' 샘플링 흔쾌히 허락해줘" ('최파타')[종합] 17:05 98
2403557 이슈 2년전 오늘 발매된, 다비치 "기억해 줘요" 17:05 14
2403556 이슈 눈에 큰 점이 있는 수지 4 17:05 577
2403555 기사/뉴스 男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20대男, 873차례 불법촬영하다 결국… 3 17:04 207
2403554 이슈 트위터에서 하도 욕처먹어서 장수할 예정인 계정주 1 17:04 443
2403553 이슈 건물 옥상서 여자친구 흉기 살해...20대 남성 긴급체포 1 17:04 139
2403552 유머 배우 김지원이 말하는 외모 콤플렉스 12 17:03 787
2403551 유머 눈만 가리면 잘 숨었다고 생각하는 아기판다 후이🐼 9 17:02 691
2403550 기사/뉴스 [단독] 톱스타 아닌 '딸' 이효리…모녀여행 예능, 제목·26일 첫방송 확정 11 17:01 1,026
2403549 이슈 세븐틴 앨범 가격 오류 정정 안내 346 17:00 7,097
2403548 기사/뉴스 김은희X김태리 ‘악귀’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 금상 쾌거 8 16:57 546
2403547 유머 스스로의 외모를 비하함으로써 타인에게 외모칭찬을 유도해내는 수동공격에 이제 지쳐서.twt 10 16:57 1,504
2403546 이슈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라미란 11 16:56 1,660
2403545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나띠 "NINETEEN" 16:55 115
2403544 이슈 눈물이 안가셨는데 몸은 메모리즈에 지배당한 라이즈 성찬 8 16:55 731
2403543 팁/유용/추천 초코가 찐한 초코 과자 추천하는 글.jpg 31 16:54 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