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 십자군 왕국의 왕 보두앵 4세
(사망일의 24세가 벌써 눈에 들어온다....)

'별명 : 나병왕 보두앵'

9살부터 왕자를 가르친 스승의 기록
명군의 자질을 갖고 있었던 고귀한 왕자

또래 귀족 아이들과 놀던 도중, 혼자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한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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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가 나병에 걸렸다는걸 알게 된 스승과 신하들
왕자는 자신의 병을 안 후에도 씩씩하게 교육을 받고 재능도 있었지만, 발언은 더듬거리기 시작....

14살에 왕위에 등극한 왕은 흔들리지 않고 통치를 했지만 동시에 하루하루 증세가 악화되고, 신하들은 왕을 볼 때마다 비극에 괴로워함

당시 예루살렘 십자군 왕국 최대의 위협이던 영웅 살라딘을 상대로, 16살에 스스로 군대를 이끌고 나가 대승을 거둘 정도로 군사적 재능과 용기가 있었던 소년왕

하지만 병은 계속 악화되고, 소년왕은 점점 몸이 마비되어감
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국을 지키는 전쟁을 하기 위해 기사에게 업혀 다니며 지휘를 함

왕에게는 점점 죽음이 다가오고, 후사를 이을 수도 없어 모두들 다가올 비극을 준비함

사망 직전에는 나균이 눈에까지 침입하여 눈까지 보이지 않게 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되는 책임감과 정신력으로 죽기 전까지 왕으로써의 통치를 훌륭하게 해낸 왕




보두앵 4세에 대한 평가



에드워드 노튼이 연기했던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의 보두앵 4세
영화 속 보두앵 4세는 임종 직전 친누나 시빌라를 부르고,
"열여섯살 때 살라딘을 이겼던 날의 꿈을 꾸었다."며 과거를 회상함
시빌라는 울음을 참으며 "너는 언제나 아름다웠다."라고 하고, 보두앵 4세는 "내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해줘."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함
(실제론 시빌라와 보두앵 4세 남매 사이는 시빌라가 재혼한 야심차지만 평이 안좋았던 귀족 기 드 뤼지냥이 오래 살지 못할 보두앵 4세를 따르지 않으려 하면서 점점 멀어짐)

해당 영화에서 올랜도 블룸이 주연했던 발리앙의 모티브가 되는 발리앙 디블랭과는 유비-제갈량 못지않은 신뢰와 충성의 관계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