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스티브잡스 혼외딸 “아버지, 신음소리 낸 뒤 지켜보게 해”
10,322 42
2021.10.11 01:23
10,322 42
SHfLI.jpg
▲ 스티브잡스 혼외딸 리사 브레넌-잡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혼외 딸 리사 브레넌-잡스(40)가 비망록 ‘스몰 프라이(Small Fry, 하찮은 존재)’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부정했던 비정한 아버지 잡스에 대해 말했다.

잡스는 23세 때 고교 시절부터 사귀었던 크리산 브레넌과의 사이에서 딸 리사를 낳은 뒤 DNA 친자 확인까지 거쳤지만 한동안 인정하지 않고 재정적 지원을 거의 하지 않았다. 크리산은 식당 청소 일 등을 하며 정부 보조금을 받고 어린 딸을 키웠다.

크리산은 성공한 잡스에게 딸과 함께 살 수 있는 예쁜 집을 봐뒀으니 사 달라고 부탁했지만, 잡스는 그 집을 “아름답다”고 말한 후, 자신과 그의 아내 로렌 파웰과 함께 이사했다고 리사는 회고했다.

1991년 파웰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뒤 잡스는 리사를 딸로 인정했다. 그러나 잡스는 딸 앞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리사는 “어느 날 잡스가 파웰과 키스하면서 그녀의 가슴과 허벅지를 만지며 연극에서처럼 신음소리를 냈다. 자리를 뜨려 하자 잡스는 ‘거기 있어. 우리는 가족들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거야. 가족의 일원이 되려면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는 가만히 앉아서 그가 신음하며 넘실대는 모습을 곁눈질로 지켜봤다”고 책에 썼다.

그는 NYT 인터뷰에서 “그런 아버지의 행동이 위협으로 느껴지진 않았다.단지 ‘생경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법원으로부터 친자 확인을 받고 10여 년이 흐른 뒤 잡스는 또다시 아버지임을 부정한다. 애플 웹사이트에 올린 최고경영자(CEO) 이력에 아이를 세 명이라고 기재했다. 파웰과의 사이에서 난 아이만 기재한 것이다.

앞서 리사는 패션잡지 배니티 페어에 소개된 비망록 발췌문에서 “그에게 나는 정상을 향한 등정 과정에서 하나의 ‘오점’이었다.그래서 우리의 이야기는 그가 원했을지도 모를 위대함과 미덕에 대한 서술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 사람은 화해했고 잡스가 암 투병을 할 때 리사는 그 곁을 지켰다. 한 푼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던 잡스는 그녀 앞으로도 유산을 남겼다. 리사는 NYT 기자에게 “아버지는 오랜 시간 나를 딸로 받아들이길 거부했지만, 나는 그를 용서했다. 아니 오히려 그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잡스의 미망인 파웰 잡스와 잡스의 여동생 모나 심슨은 성명을 통해 “리사는 우리 가족의 일원이다.당시 우리의 기억과 극적으로 다른 그녀의 책을 읽는 것은 슬플 것”이라며 “우리가 아는 아버지 스티브는 리사를 사랑했고, 그녀가 어렸을 때 당연히 했어야 했던 아버지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했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303 03.12 58,8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1,3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7,9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3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946 이슈 오늘자 핑크색으로 염색하고 첫 무대한 있지(ITZY) 예지 23:25 2
3020945 이슈 어제 팬들 사이에서 반응 진짜 좋았던 여돌 비주얼......jpg 23:24 27
3020944 이슈 Low low low low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23:22 41
3020943 이슈 북미 공중 화장실 특 3 23:20 907
3020942 이슈 벌써 200만 돌파한 핑계고 100회 특집 23 23:19 750
3020941 이슈 뎡배 난리난 방금자 임성한 신작 소개팅 의상 수준.jpg 44 23:19 2,866
3020940 유머 맛없는 음식 먹은 거 같은 효연 춤...ytb 1 23:18 271
3020939 이슈 배우 조인성이 더이상 멜로 장르를 안하는 이유 9 23:18 1,048
3020938 정보 전월세 수리비 누가 낼까?.jpg 14 23:18 745
3020937 유머 지금 첫 방송 하고 있는 임성한 신작 드라마 닥터신 온에어 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5 23:16 1,948
3020936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에 함정파견 요구…한국 등 5개국 거론 94 23:15 2,020
3020935 유머 ???: 산본 살았으면 스케이트 잘타는거 당연함? 3 23:15 402
3020934 이슈 오늘자 양요섭 쇼크 애드립 5 23:15 315
3020933 이슈 아형에서 한림예고 입시곡 부르는 키키 키야 9 23:13 580
3020932 유머 야구 유망주를 향한 윤석열의 덕담 12 23:12 1,395
3020931 이슈 국가적인 수준의 경제적 효과, 문화 및 도시 홍보의 효과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큰 규모의 다른 행사들에는 아무말 안했던 사람들이 우리 공연에는 시민의 불편 어쩌고 말이 많네다. 웃긴다. 22 23:12 981
3020930 이슈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나나역으로 나왔던 다희가 불렀던 3곡 1 23:12 178
3020929 이슈 [아는형님] 안으로 굽다못해 꺽여버린 팔에 극대노한 키키 수이.jpg 5 23:12 836
3020928 이슈 강아지를 키우면 늦잠을 잘 수 없는 이유 3 23:11 752
3020927 정치 김민석 총리가 총리로서 광폭외교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함! 8 23:10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