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들리 스콧 감독의 걸작 '킹덤 오브 헤븐' 에서
나병을 앓고 있어 가면을 쓰고 평생을 지낸 예루살렘의 왕 보두앵 4세를 연기한 에드워드 노튼

실제 보두앵 4세는 14살에 왕위에 올라 24살에 평생을 앓던 지병인 나병으로 사망했는데, 그 짧은 인생과 가혹한 몸으로도 영민함과 카리스마, 따뜻하면서도 용감한 성품, 지도력으로 부하들과 백성들은 물론 적수들에게도 존경을 받았던 왕

에드워드 노튼은 시종일관 가면을 쓴 상태에서도 이런 보두앵 4세의 모습을 그야말로 예술적으로 연기했고,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주연도 아닌 캐릭터의 존재감과 미친 연기력에 1차 놀람 + 엔딩 크레딧에서 그 배우가 에드워드 노튼이었단 걸 알고 2차 놀람을 겪었다고 함....
순전히 보두앵 4세와 살라딘의 연기 장면을 보기 위해서만으로도 '킹덤 오브 헤븐'을 여러 번 볼 가치가 있다고 함
(+본다면 꼭 감독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