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야 과수농가들이 유지가 되기 때문임.
과일값이 비싸다라기보단, 거꾸로 현시점에서 그 가격 안내면 과수농가들이 망한다고 설명하는게 정확함.
산지에서 당도측정으로 못난이과일 다 걸러내고, 브랜드 만들고 하는것도 뭐 대단한 호사 누릴려고 하는게 아님
그렇게 안하고 그냥 저렴하게 팔면 먹고살질 못함.
이런식으로 해도 안될정도로 풍년나면 뭐 어쩌겠음. 가격 유지하려면 땅에 묻어야지..
그럼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높은 가격을 내고 소비자 생산자 다 낑낑거리냐?
중간상인, 유통 농간아님?
<= 물론 중간유통망의 낙후와 유통 문제도 있겠지만 이게 근본적 문제가 아님.
이게 근본적 문제면 차라리 문제해결이 간단함 그냥 조지면 되니까
가장 크고 간단한 이유는 쫌쫌따리 땅에서 사람 갈아 농업하기 때문임.
원가 자체가 미친듯이 높으니 가격도 당연히 따라갈수밖에 없는거.
6시 내고향 보면 농민분들이 하나하나 종이커버 씌우고 과일따고 하잖아.
그렇게 키운것중에서도 낙과 거르고 당도떨어지는거 거르고..
솔직히 안 비싸게 팔면 굶어 죽겠다 이거 이상도 이하도 아님.
애초에 미국이 끝도없는 농장에서 기계로 블루베리딸때 한국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 손으로 하나씩 따고있는데
어떻게 안 비싸냐고.
이거 개선하려면 기업이 대토지를 소유하고 영농할수 있도록 해서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주던가
아니면 해외에서 싸게 수입해야되는데 둘 다 여론이랑 정치권이 난리 쳐서 답 없음.
그냥 이대로 살아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