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줄땐 언제고 토해내라니"…국세청,.지난해 근로장려금 87억 돌려받아
5,949 24
2021.09.23 17:55
5,949 24
https://img.theqoo.net/hzdny


취약계층에게 주는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대상과 금액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이를 다시 빼앗아 가는 환수 규모도 덩달아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근로·자녀장려금 수급 요건과 재산 요건 범위를 갈수록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집행하는 행정력은 제도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전 심사 단계에서 제외되지 않고 근로·자녀장려금을 수령했다가 국세청이 다시 환수한 금액은 2019년 27억8000만원에서 지난해 87억4000만원으로 1년 새 3배 이상 폭증했다. 작년에만 총 9757가구에서 평균 90만원가량을 다시 거둬간 셈이다. 근로·자녀장려금은 정부가 일정 소득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 근로 의욕 향상과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금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 제도다. 문재인정부 들어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대상과 지급액은 크게 늘었다. 특히 2018년 세법 개정을 통해 소득기준을 맞벌이가구 기준 25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높이고, 최대 지급액도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받은 가구는 총 487만1000가구로, 제도 개편 직전인 2017년(273만가구)보다 78.4%(214만1000가구) 늘었다. 지급 금액은 1조8298억원에서 4조9845억원으로 172.4%(3조1547억원)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세법 개정안에도 근로장려금 소득기준을 맞벌이 가구 기준 3600만원에서 3800만원으로 넓히는 안을 포함시켜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과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문제는 정부가 2019년 귀속 근로장려금부터 반기 근로장려금 제도를 도입하면서 매년 세 차례 장려금을 지급하다 보니 신청과 지급 과정이 번거로워지면서 환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하반기 소득을 기준으로 연간 장려금 추정액의 각각 35%씩을 우선 지급하고 이후 남은 30% 등 정산액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인데, 소득을 파악하는 시점과 장려금을 지급받는 시점 간 괴리가 세 차례나 발생하면서 혼선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장려금을 지급한 후 소득이나 재산가액 변동 등으로 지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장려금을 환수하고 있다"며 "특히 제도 개편으로 2018년 귀속(2020년 결정) 장려금 총 지급 규모가 2017년 귀속(2019년 결정) 대비 225만가구(82.4%), 3조4294억원(187.4%) 늘어나면서 환수 결정 건수와 금액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세청의 '최근 5년간 근로·자녀장려금 환수 사유별 현황'을 보면 소득·재산 변동으로 인한 환수 가구는 2016년 4647가구에서 지난해 9757가구로, 환수 금액은 33억3000만원에서 87억4000만원으로 2배를 넘겼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세청은 근로·자녀장려금의 지급 잣대인 재산 기준에서 금융재산을 떼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4855531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 강호동 X 악뮤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댓글 이벤트 📖❤️ 31 04.03 11,2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8,9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1,3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3,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4,6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5,1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448 유머 세상에서 제일 큰 여자 대학교.jpg 4 06:25 665
3033447 이슈 현재 전쟁여파로 얼마에 팔아도 좋으니 배송시작만 되기를 바란다는 물건.jpg 12 06:06 2,177
3033446 이슈 에반게리온 주인공 의외의 면모.jpg 9 05:57 600
3033445 이슈 고백의 정석 수트너 노지욱 3 05:55 433
3033444 이슈 전쟁이 쿠팡 포장방식을 바뀌게 함.jpg 15 05:41 2,869
303344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01편 1 04:44 251
3033442 이슈 내가 전주 이씨하고 결혼해서 아들하나, 딸하나 낳아 기른다면 8 04:43 2,349
3033441 이슈 혼자 보러 오는 팬들이 자기 창피해하는 줄 아는 김남길 3 04:31 1,533
3033440 이슈 한영 좀 봤으면 알고 심지어 안 봤어도 아는 대사들 몇 개나 맞힐 수 있음? 10 04:24 1,063
3033439 유머 할머니가 키우는 냐옹인데 9 04:13 1,983
3033438 이슈 박보검 이상이 글씨 보자마자 비난이 아니라 진짜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목격한 사람처럼 자비 없는게 8 04:08 3,433
3033437 이슈 오타쿠들 50만원으로 가성비 일본 여행 하는 방법 11 04:07 2,090
3033436 이슈 카페마감 ㅅㅂ 가게 전체를 설거지하는 수준 1 04:06 2,105
3033435 이슈 진수님 정체 들킬뻔한적 있음? 9 04:03 2,421
3033434 유머 나 수능 전날에 교통사고 나서 특별관리대상 됐었는데 ㅈㄴ 웃겼어 12 04:01 3,937
3033433 이슈 난 비투비 보러왓는데 갑자기 내눈앞에서 예수님이 하룰라라 가는거 직관함 1 03:59 1,152
3033432 이슈 편의점알바 면접을 왔는데 이게뭐지? 8 03:54 1,879
3033431 이슈 영석이형 93년생 모아서 예능 하나 만들면 안되나 1 03:53 1,464
3033430 유머 인간에게 폭 안겨있는 청설모 6 03:49 1,665
3033429 유머 미친것 같은 비주얼의 떠먹는 쿠키 🍪 2 03:45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