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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KBO] [SPO 현장]손 벌벌 떨며 얼굴 감싼 박준영, 끝까지 기도한 최원영…청소년대표 신인 2차지명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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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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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UvFJj



당초 이들은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세로 인해 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일생에 한 번 뿐일 수도 있는 대회에 나가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이들에게 청소년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날의 모임을 기획하게 됐다. 태극마크가 달린 유니폼을 나눠주고, 평생 남을 기념 사진이라도 찍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

그런데 청소년 대표팀 소집일인 이날은 고교 선수들에게 야구 인생의 항로가 결정되는 가장 중요한 날이었다. 바로 2022 KBO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이 열렸기 때문이었다.


(중략)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된 만큼 모두들 고교 무대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 당연히 프로구단에 모두 지명돼야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종종 청소년 대표팀이 소집된 가운데 1~2명씩 호명되지 않아 어색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곤 했다.

자신은 이미 지명됐지만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지켜보던 청소년대표팀 동료들도 환호했다. 이날 가장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표정 관리를 하던 다른 선수들도 그제야 모두들 신이 난 표정을 지을 수 있었다. 올해는 청소년 대표팀 선수 중 미지명 선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기에 최재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도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77/0000318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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