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사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청와대를 떠난 지 2년 만에 부동산정책 관련 연구서를 내고 “집값 급등은 한국뿐 아니라 동아시아 국가의 공통된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의 집값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보다 낮다는 점도 강조했다.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 설계자로 꼽히는 김 전 실장이 정책 실패 책임을 외부로 돌리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김 전 실장은 13일 출간한 ‘집에 갇힌 나라, 동아시아와 중국’(오월의봄)에서 집값 상승은 한국뿐 아니라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공통된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동아시아 국가들은 주택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기적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기에 집값 상승이 불가피했으며, 여기에 아시아적 문화인 ‘부동산에 대한 집착’까지 겹쳐 있다고 분석했다.
서구 선진국들도 집값이 상승했는데, 주택을 주식 자원 선물과 같은 투자상품으로 여기는 ‘주택의 금융화’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금융위기를 극복하려고 사상 최대로 풀어낸 돈들이 2012년부터 다시 부동산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며 “집이 가장 확실한 투자수단이자 노후 복지자원으로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한국에서 집값이 급등한 책임이 정부의 정책 실패에 있는 게 아니라는 취지로 읽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470646?sid=101
--------------
얼마나 국민들은 호구로 보면
얼마전에 나는 그만둬서 모른다고 자전거 타고 빤스런 한 양반이 책팔이한다고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