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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연봉보다 회삿밥이 더 부럽네"…회사 급식 성지 톱5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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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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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밥 먹으려 회사간다"... 회삿밥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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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의 본사 크래프톤의 사내 급식./사진=배틀그라운드 페이스북 캡처

"나는 굳이 나가서 먹을 필요가 없어. 샌드위치, 샐러드부터 한식, 양식 등 내가 원하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거든."

3년차 직장인 A씨는 점심 식사 메뉴에 대해서 고민해본 적이 없다. 1인 가구로 혼자 살지만 점심만큼은 회사에서 영양가 넘치게 챙겨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선 월급만큼이나 사내 복지가 중요한 근무 조건으로 꼽힌다. 두둑한 월급만큼 직원의 식사 등 여러 복지를 잘 챙겨주는 회사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유명한 식사를 제대로 책임지는 회사 급식을 추려봤다. 게임회사인 크래프톤, 넥슨, 엔씨소프트와 GS그룹, 하이브 엔터테인먼트가 그 주인공이다.


"밥 먹으러 게임 업계 취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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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크래프톤, 넥슨, 엔씨소프트의 사내 급식./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커뮤니티에서 가장 "맛있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은 배틀그라운드의 본사 크래프톤이다. 크래프톤은 구내식당인 '펍지 치킨'에서 세 끼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지난 7월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손잡고 탤런트 홍석천의 특별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직원 복지를 위해 '펍지키친 스페셜 데이'를 운영하면서 랍스타, 돈마호크 스테이크 등을 제공했다. 배틀그라운드 페이스북에 공유된 음식들을 살펴보면 구첩반상 이상의 메뉴들이 제공된다.

같은 게임 업계인 넥슨, 엔씨소프트 등도 맛있는 회사 급식으로 유명하다. 넥슨은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두 가지 메뉴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 중이거나 간단한 한 끼를 선호할 경우 샐러드박스로 간단히 해결할 수도 있다.

스타 영양사 영입한 GS그룹, 방탄이 부러워지는 하이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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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쪽부터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의 구내식당 메뉴, GS그룹 구내식당 메뉴./사진=인스타 hy_cafeteria, mingi0000 캡처


인기 급식영양사를 임원이 직접 섭외해 화제가 된 곳도 있다. GS그룹이 주인공이다. 중고등학교 급식 메뉴에 랍스타와 대게 등을 내놓으면서 화제가 됐던 영양사 김민지씨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GS타워 사내식당 급식관리사로 이직했다.

김씨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급식이라곤 믿을 수 없는 음식들이 제공된다. '분식데이'에는 떡볶이와 삼각김밥을, 더운 여름엔 장어를 얹은 덮밥과 메밀국수를 내놓는다. 알록달록한 무지개색으로 만들어진 앙금떡과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블랙망고수박 등도 특식으로 제공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도 저렴한 가격대에 믿을 수 없는 퀄리티의 사내 급식을 자랑한다. 아이스크림 모양의 치즈를 얹은 스파게티, 스테이크와 함께 나오는 볶음밥 등의 메뉴를 회사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화제다.

누리꾼들은 "하이브 구내식당을 먹을 수 있는 방탄소년단이 부럽다" "역시 먹을 것에 진심인 방시혁 사장의 회사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우리 회사 급식은 왜?"…"단가에 따라 달라진다"

일각에선 같은 회사 급식임에도 회사 규모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오해가 빚어지기도 하지만 퀄리티 결정 요소는 단가에 있다. 급식업계는 위탁을 받아 사내 식당을 운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고객사에서 정한 단가에 맞춘 식단을 제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규모가 큰 회사들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좀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고 직원 복지 부분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 같다"며 "사내 식당 유지에도 질 높은 음식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08&aid=0004640712&ranking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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