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TXT "회사 덕에 성공했단 시선 부담…BTS로부터 좋은 자극 받아"
2,849 21
2021.08.17 18:33
2,849 21

빌보드 5위 오른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노력 증명할게요"

"'진정성'이 우리 강점…또래 대변하는 아티스트 될 것"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방탄소년단(BTS) 선배님들의 소식을 들으면서 굉장히 기쁘고 좋은 자극도 많이 받아요. 부담감을 느낄 때도 있지만,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연준)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있는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최근 데뷔 3년 차로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글로벌 아이돌 반열에 올랐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 프리즈'(FREEZE)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5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9주 연속 차트를 지켰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는 정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전성기에 막 접어든 이들에게도 나름의 고민이 있는 모양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7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FIGHT OR ESCAPE)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요즘 가장 큰 부담은 저희가 회사 덕에 성공했다는 시선"(연준)이라고 털어놨다.

"울타리 안에서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었지만, 저희도 이런 시선을 이겨내기 위해 기준을 엄격하게 잡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노력하다 보면 좋은 음악과 무대로 증명할 수 있을 거예요. 더디지만 싸우려고요."

구원처럼 나타난 '너'를 위해 세계와 싸우거나(FIGHT) 현실에서 도망치고(ESCAPE) 싶은 소년의 모습을 그린 새 앨범도 이러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심경이 반영된 듯하다.

수빈은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습과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고 동시대 또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규 2집 수록곡에 신곡 3곡이 더 실린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제목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느낌을 물씬 풍기는 '루저 러버'(LO$ER=LO♡ER)다.

세상의 경직된 관점으로는 루저(패배자)지만, 너에게는 러버(사랑하는 사람)인 소년의 마음을 노래했다. 속도감을 높이는 기타, 드럼 사운드와 귀에 쏙쏙 꽂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저스틴 비버, 위켄드의 곡을 만든 빌리 월시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포스트 말론과 작업한 루이스 벨 그리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이 프로듀싱했다.

하이브의 이타카 홀딩스 인수 이후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직을 맡은 스쿠터 브라운이 협업에 도움을 줬다.

태현은 "브라운 CEO가 우리 음악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프로듀서들을 소개해서 함께 작업했다.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곡 세션에 쓰인 기타 역시 브라운 CEO가 방 의장에 선물한 것이다. 전설적 밴드 롤링스톤스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즈가 사용한 기타라고 한다.

범규와 휴닝카이는 "정말 놀랍고 영광스러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쟁쟁한 프로듀서진과 전설이 쓰던 기타 연주, 여기에 연준이 직접 쓴 랩 등 진솔한 가사가 더해져 음악이 완성됐다.

연준은 "방시혁 의장님께서 가사를 써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해주셨다"며 "너와 내가 함께라면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곡 제목에 있는 달러($) 기호에서 엿보이듯 '돈'을 바라보는 Z세대의 솔직한 시선도 담았다.

수빈은 "돈에 집착하는 어른들을 싫어하면서도 너와 나를 구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고 깨닫고 한 방을 노리는 모습을 그렸다"고 말했다.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팬들인 '모아'를 위해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곡인 '교환일기(두밧두 와리와리)'가 수록된 점도 눈길을 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팬 송을 앨범에 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제의 '두밧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부르는 팬들의 애칭이다.

휴닝카이는 "모아와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지나온 길을 표현하려 했다"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곡을 쓰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수빈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운 곡을 쓰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남들이 보기에는 저희가 유치하고 독특해 보일 수 있는데, 그게 저희만의 특징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아는 저희 이런 점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진솔한 마음을 적어 봤어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동안 행복과 불안, 일탈, 우정, 사랑 등 10대와 20대들이 공감할 법한 여러 노래를 내놨다. 앨범에 녹아든 세계관과 독특한 제목을 내세우며 'TXT표' 음악의 색채를 뚜렷이 만들어왔다.

범규는 "Z세대에 관해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우리 얘기를 하다 보니까 같은 세대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많이 반영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시대에 따라서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누구나 성장하며 겪는 감정과 아픔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희가 음악으로 그걸 다루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20 00:05 12,3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1,8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3,8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563 이슈 미모 난리난 송혜교 화보 9 22:42 699
3027562 이슈 올데프 영서 인스타그램 업로드 3 22:42 274
3027561 이슈 긁고 긁히는 야구계 레전드 김나박이의 전쟁 같은 첫 만남 <우리동네 야구대장> 1 22:42 234
3027560 유머 [먼작귀] 문어를 만나게 된 치이카와, 하치와레, 우사기(일본연재분) 2 22:41 94
3027559 정보 현재 멜론 정병존에서 TOP100 들 듯 말 듯 하고 있는 노래 세 곡.jpg 4 22:40 762
3027558 유머 텀블러 뚜껑 열어주시면 2000원 드려요 6 22:39 734
3027557 유머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feat.프레디머큐리) 22:39 173
3027556 유머 한 달동안 방 안에서 집콕 쌉가능하다는 아이브 리즈 5 22:38 435
3027555 이슈 방탄의 귀환을 목도하라 14 22:38 820
3027554 이슈 흔한 왕사남 과몰입러 펭수 1 22:37 431
3027553 이슈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ㅅㅍㅈㅇ) 9 22:36 477
3027552 이슈 김선태 우리은행 홍보 영상에 개인영업전략부 안수민 과장 댓글 12 22:33 3,103
3027551 이슈 덬들, 12년 전 세상을 떠난 아이돌 2명 기억해? 22 22:32 3,353
3027550 이슈 진짜 중국 양산형 게임 광고 같은 신인 남돌 왕홍 체험 쇼츠 6 22:32 1,064
3027549 이슈 이정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받게 해준 영화...jpg 2 22:30 1,457
3027548 이슈 사람들이 잘 모르는 베라의 진실.jpg 14 22:29 2,536
3027547 기사/뉴스 'KBS 뉴스 9’의 얼굴 강아랑 기상캐스터, 14년 정든 마이크 내려놓고 3월 말 작별 2 22:28 1,175
3027546 이슈 핫게 초대어쩌고 보고 생각난 세종 상황극 강간 사건 29 22:27 4,646
3027545 이슈 언내추럴 여주 친구 배우 과거.jpg 21 22:26 1,979
3027544 기사/뉴스 화재 대전 공장, 스프링클러 의무 없어… “나트륨 물 닿으면 더 위험” 3 22:25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