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거익선(巨巨益善)이란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크면 클수록 좋다는 뜻으로 주로 가전이나 전자제품, 자동차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입니다. 최근 거거익선이 아파트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대형 평수 선호현상.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공간 활용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보다 넓은 집을 찾게 된 것이 대형 평수가 다시 주목을 받게 된 이유입니다.
중소형을 넘어선 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최근 몇 년간 소비자의 선호도는 단연 중소형 아파트였습니다. 금융 위기 이후 장기간 경기가 위축되면서 부동산 거래 침체가 이어졌고, 1~2인 가구의 증가로 대형 보다는 중소형의 선호도가 높아져 가격 상승률 또한 중소형이 더 높았습니다.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의 전용면적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만 봐도 2014년 9월 이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과 85㎡ 이하 중소형의 매매가격지수가 85㎡ 초과 중대형보다 훨씬 높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img.theqoo.net/Szmof
그러나 최근 대형 평수 매매가격지수가 중소형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3월 기준 전국 전용면적 135㎡ 초과 대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117.0, 102~135㎡ 중대형은 119.9로 중형(116.9), 중소형(114.6), 소형(110.5)보다 높습니다. 이 추세는 2019년 1월 이후 1년 넘게 계속되고 있고 그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추세는 수도권보다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에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2018년 10월 이후 대형이 소형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기타 지방의 경우 대형과 중소형 간에 본격적인 역전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중략)
https://img.theqoo.net/cPbbB
지난해 대형 평수 거래량, 역대 최다 기록
대형 아파트가 뜨고 있다는 것은 거래량에서도 드러납니다. 지난해 대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니까요.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규모별 거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전국의 전용면적 101~135㎡ 아파트 거래량은 12만7,874건으로 2019년 9만4,125건보다 3만3,749건이 늘었습니다. 이는 9년 전 수치인 12만1,536건보다 6,338건 많은 수치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입니다.
https://img.theqoo.net/Muqyg
(중략)
https://img.theqoo.net/iyVpU
공급 물량 절대적 부족, 인기 지속 전망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건설사는 대형 공급 물량을 많이 줄였습니다. 중소형보다 높은 분양가에 입주 후 관리비도 많이 나오는 데다 세대 분리로 1, 2인 가구가 늘어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겁니다. 그러나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이 계속 되자 이번에는 대형의 품귀현상이 빚어집니다.
분양을 적게 하다 보니 몇 년 뒤 입주 물량이 적어진 겁니다. 연간 입주물량 중 85㎡ 초과 중대형의 비율은 2010년 34%에서 점차 줄기 시작해 2016년 처음 8%대로 떨어진 후 줄곧 7%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2020년 중대형 입주 물량은 전체의 6.6%에 그쳤고, 2021년 8.8%, 2022년 6.6%, 2023년 7.1% 등 앞으로도 7~8% 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대형 평수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한적인 공급으로 인해 희소성이 높아졌고 코로나 사태 이후 삶의 질을 유지, 개선하려는 심리가 커지면서 큰 평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하 생략)
https://content.v.kakao.com/v/60738e8ddaec2820eb733f93
요약
1. 큰 평수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든지 10년이 넘어서 큰 평수 품귀
2. 최근들어 삶의 질을 유지하려 보다 큰 집 선호
중소형을 넘어선 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최근 몇 년간 소비자의 선호도는 단연 중소형 아파트였습니다. 금융 위기 이후 장기간 경기가 위축되면서 부동산 거래 침체가 이어졌고, 1~2인 가구의 증가로 대형 보다는 중소형의 선호도가 높아져 가격 상승률 또한 중소형이 더 높았습니다.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의 전용면적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만 봐도 2014년 9월 이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과 85㎡ 이하 중소형의 매매가격지수가 85㎡ 초과 중대형보다 훨씬 높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img.theqoo.net/Szmof
그러나 최근 대형 평수 매매가격지수가 중소형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3월 기준 전국 전용면적 135㎡ 초과 대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117.0, 102~135㎡ 중대형은 119.9로 중형(116.9), 중소형(114.6), 소형(110.5)보다 높습니다. 이 추세는 2019년 1월 이후 1년 넘게 계속되고 있고 그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추세는 수도권보다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에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2018년 10월 이후 대형이 소형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기타 지방의 경우 대형과 중소형 간에 본격적인 역전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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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형 평수 거래량, 역대 최다 기록
대형 아파트가 뜨고 있다는 것은 거래량에서도 드러납니다. 지난해 대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니까요.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규모별 거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전국의 전용면적 101~135㎡ 아파트 거래량은 12만7,874건으로 2019년 9만4,125건보다 3만3,749건이 늘었습니다. 이는 9년 전 수치인 12만1,536건보다 6,338건 많은 수치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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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물량 절대적 부족, 인기 지속 전망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건설사는 대형 공급 물량을 많이 줄였습니다. 중소형보다 높은 분양가에 입주 후 관리비도 많이 나오는 데다 세대 분리로 1, 2인 가구가 늘어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겁니다. 그러나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이 계속 되자 이번에는 대형의 품귀현상이 빚어집니다.
분양을 적게 하다 보니 몇 년 뒤 입주 물량이 적어진 겁니다. 연간 입주물량 중 85㎡ 초과 중대형의 비율은 2010년 34%에서 점차 줄기 시작해 2016년 처음 8%대로 떨어진 후 줄곧 7%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2020년 중대형 입주 물량은 전체의 6.6%에 그쳤고, 2021년 8.8%, 2022년 6.6%, 2023년 7.1% 등 앞으로도 7~8% 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대형 평수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한적인 공급으로 인해 희소성이 높아졌고 코로나 사태 이후 삶의 질을 유지, 개선하려는 심리가 커지면서 큰 평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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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큰 평수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든지 10년이 넘어서 큰 평수 품귀
2. 최근들어 삶의 질을 유지하려 보다 큰 집 선호